대만인이랑 결혼이나 연애한다는덬 이 방에서는 못 본듯 ㅜ
나도 대만사람은 남편밖에 몰라서 남편이 대만인의 일반적인 기준인지는 몰라. 아마 아닐거야.
울 남편은 연애때는 집에 가는 시간도 아쉬워서 매일 1시간씩 걸어서 집에 데려다줬어 ㅋㅋㅋㅋ
(덕분에 데이트하면서 챠묵해도 심각한 체중변화는 없었다)
내가 좀 가난하게 살았는데 연애하면서도 결혼준비하면서도 내 돈 절대 못쓰게 했어
막 엄청 비싸고 고급스러운 곳에 간적은 없지만
커피 한잔을 마셔도 맥도날드를 먹어도 항상 내 경제사정을 배려해줘서 너무 고마웠어
나 학자금 갚고 집에 돈 부치느라 모아둔 돈 거의 없었는데 결혼할 수 있었던건 솔직히 남편 덕분이라고 생각해
그러다가 내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다리를 심하게 다쳐서 평생 장애가 남을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당시 남친이던 남편이 날 집에 데려가서 계속 간호해주고 보살펴주고 중고차를 사서 나 회사 아침저녁으로 데려다주고 데리러오고...
진짜 우리 엄마보다도 잘 챙겨줬어...(물론 엄마는 한국에서 엄청나게 걱정해주셨음)
여기는 휠체어 엄청 비싸서 꿈도 못꿨는데 어디서 휠체어도 구해다주고...
내가 자유롭게 못 걸어서 우울해하니까 기분전환겸 대만에 같이 가자고 해서 나 휠체어 밀어서 대만 데리고 감....
그때 남편네 가족들 처음 만났는데 정말 엄청 반겨주시고 너무 편안하게 대해주셨어
(나중에 들은건데 가족들한테는 나를 결혼생각있는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더라고. 휠체어 탄 거 보면 놀라셨을수도 있는데 전혀 그런 기색 없이 반겨주셨어서 나중에 더 감동함 ㅜ)
그리고 대만에서 보낸 마지막 날 밤 프로포즈 받았는데
난 다리에 장애가 남을 가능성때문에 너무 미안해서 결혼할 용기가 안 나는거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옆에서 엄청 용기를 주고 다독여줘서 결국 오케이할수있었어
그 후로도 남편이 매일 마사지 해주고
재활연습 매일매일 옆에서 도와주고 정말 많이 헌신해줬고
그 덕분인지 난 후유증 안 남고 잘 걸어다닐 수 있게 되었어
(뛰는건 무서워...ㅋ)
결혼 후에도 항상 집안일 자기가 더 많이 하려고 하고
설거지는 싫어하지만 거의 매일 저녁은 맛있는 중화요리 해주고(점심은 내가 ㅎㅎ)
내가 한국 음식 해 줄때마다 아주 훌륭한 리액션 해주고
장보러 마켓 갈때도 꼭 같이 가서 짐 다 들어줘
어쩌다 싸우면 꼭 그날 안에 풀수 있게 대화 많이 해 주고
내가 좋아하는 소소한거 기억했다가 보이면 사오고
가까운 지역이라도 출장가면 꼭 뭐라도 사다줘
(하다못해 시간이 없으면 그 지역 카페에서 파는 커피원두라도 사다줘)
ㅎㅎ 사실 남편 자랑하려면 끝이없는데
(시댁자랑도 몇일이고 할수있음 ㅎㅎㅎ)
자랑할데가 없어서... 연애플 온 김에 자랑해본당...
글이 두서없고 길어서 미안해
연애하고싶은 덬들 다들 좋은 짝 찾았으면 좋겠다!!
나도 대만사람은 남편밖에 몰라서 남편이 대만인의 일반적인 기준인지는 몰라. 아마 아닐거야.
울 남편은 연애때는 집에 가는 시간도 아쉬워서 매일 1시간씩 걸어서 집에 데려다줬어 ㅋㅋㅋㅋ
(덕분에 데이트하면서 챠묵해도 심각한 체중변화는 없었다)
내가 좀 가난하게 살았는데 연애하면서도 결혼준비하면서도 내 돈 절대 못쓰게 했어
막 엄청 비싸고 고급스러운 곳에 간적은 없지만
커피 한잔을 마셔도 맥도날드를 먹어도 항상 내 경제사정을 배려해줘서 너무 고마웠어
나 학자금 갚고 집에 돈 부치느라 모아둔 돈 거의 없었는데 결혼할 수 있었던건 솔직히 남편 덕분이라고 생각해
그러다가 내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다리를 심하게 다쳐서 평생 장애가 남을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당시 남친이던 남편이 날 집에 데려가서 계속 간호해주고 보살펴주고 중고차를 사서 나 회사 아침저녁으로 데려다주고 데리러오고...
진짜 우리 엄마보다도 잘 챙겨줬어...(물론 엄마는 한국에서 엄청나게 걱정해주셨음)
여기는 휠체어 엄청 비싸서 꿈도 못꿨는데 어디서 휠체어도 구해다주고...
내가 자유롭게 못 걸어서 우울해하니까 기분전환겸 대만에 같이 가자고 해서 나 휠체어 밀어서 대만 데리고 감....
그때 남편네 가족들 처음 만났는데 정말 엄청 반겨주시고 너무 편안하게 대해주셨어
(나중에 들은건데 가족들한테는 나를 결혼생각있는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더라고. 휠체어 탄 거 보면 놀라셨을수도 있는데 전혀 그런 기색 없이 반겨주셨어서 나중에 더 감동함 ㅜ)
그리고 대만에서 보낸 마지막 날 밤 프로포즈 받았는데
난 다리에 장애가 남을 가능성때문에 너무 미안해서 결혼할 용기가 안 나는거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옆에서 엄청 용기를 주고 다독여줘서 결국 오케이할수있었어
그 후로도 남편이 매일 마사지 해주고
재활연습 매일매일 옆에서 도와주고 정말 많이 헌신해줬고
그 덕분인지 난 후유증 안 남고 잘 걸어다닐 수 있게 되었어
(뛰는건 무서워...ㅋ)
결혼 후에도 항상 집안일 자기가 더 많이 하려고 하고
설거지는 싫어하지만 거의 매일 저녁은 맛있는 중화요리 해주고(점심은 내가 ㅎㅎ)
내가 한국 음식 해 줄때마다 아주 훌륭한 리액션 해주고
장보러 마켓 갈때도 꼭 같이 가서 짐 다 들어줘
어쩌다 싸우면 꼭 그날 안에 풀수 있게 대화 많이 해 주고
내가 좋아하는 소소한거 기억했다가 보이면 사오고
가까운 지역이라도 출장가면 꼭 뭐라도 사다줘
(하다못해 시간이 없으면 그 지역 카페에서 파는 커피원두라도 사다줘)
ㅎㅎ 사실 남편 자랑하려면 끝이없는데
(시댁자랑도 몇일이고 할수있음 ㅎㅎㅎ)
자랑할데가 없어서... 연애플 온 김에 자랑해본당...
글이 두서없고 길어서 미안해
연애하고싶은 덬들 다들 좋은 짝 찾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