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등학교때 미국에 온 케이슨데
한국에서 쭉 있다가 갑자기 주니어로 오게됐어
입시도 준비하고 이래저래 할게많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
가족들이랑 같이 있었는데도
학교적응하느라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
영어도 그렇고 생활이 서울에서 살던거하고 완전 180도
달라지니까 적응하려고 노력을 했는데도 멘탈이 나가더라..
부모님직장때문에 가게된거라 원망도 많이 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죄송스럽지만 싸우기도 많이 싸웠어
지금도 쭉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데
우울증으로 의심되는 증상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나서
상담을 받았어
아니나 다를까 정말 우울증이더라
사실 갑자기 눈물이 나고 속이 답답한 느낌은
몇년전부터 계속 있었는데 나혼자 참아보겠다고
이때까지 미룬거 같아
그리고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최초의 근원이
고등학교시절에 받았던 스트레스가 아닌가 생각해
그때 이후로 성격이 많이 바뀌었거든
지금와서 과거를 되돌릴순 없지만
그래도 내가 왜 이때까지 이렇게 힘들었나
원인을 알게되니 마음이 좀 편해지더라고
그래 그때 많이 힘들었지.. 나새끼 애썼다...뭐 생각도 들고
사실 이런애기는 친구들 특히 미국에서 만났던 친구들한테는
못하겠어서... 그냥 말하기가 꺼려지더라고
그래서 그냥 여기에 익명으로 털어봤어 ㅎㅎ
예전에는 이런 힘들었던 과거가 너무 싫고 밉고
내자신이 실패자같고 어떻게든 잊어버리고 싶었는데
우울증은 정말 아무 이유없이 올 수 있다고
그냥 그렇게 된거라고
누구의 잘못이라고 단정지을 순 없다는 의사쌤의
말을 들으니까 마음이 좀 가라앉아지더라
그래서 그냥 인생에 한번쯤 오는 굴곡이라고 생각하려고..ㅎㅎ
사실 진단을 막 받은거라 아직 뭐그렇게 변화는 없는데
그래도 이제부터 내자신을 더 아끼면서 회복하는데
힘쓰려고 하나씩 노력중이야 ㅎㅎ!
글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는데 읽어줘서 고맙구
다들 좋은 하루보내
한국에서 쭉 있다가 갑자기 주니어로 오게됐어
입시도 준비하고 이래저래 할게많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
가족들이랑 같이 있었는데도
학교적응하느라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
영어도 그렇고 생활이 서울에서 살던거하고 완전 180도
달라지니까 적응하려고 노력을 했는데도 멘탈이 나가더라..
부모님직장때문에 가게된거라 원망도 많이 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죄송스럽지만 싸우기도 많이 싸웠어
지금도 쭉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데
우울증으로 의심되는 증상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나서
상담을 받았어
아니나 다를까 정말 우울증이더라
사실 갑자기 눈물이 나고 속이 답답한 느낌은
몇년전부터 계속 있었는데 나혼자 참아보겠다고
이때까지 미룬거 같아
그리고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최초의 근원이
고등학교시절에 받았던 스트레스가 아닌가 생각해
그때 이후로 성격이 많이 바뀌었거든
지금와서 과거를 되돌릴순 없지만
그래도 내가 왜 이때까지 이렇게 힘들었나
원인을 알게되니 마음이 좀 편해지더라고
그래 그때 많이 힘들었지.. 나새끼 애썼다...뭐 생각도 들고
사실 이런애기는 친구들 특히 미국에서 만났던 친구들한테는
못하겠어서... 그냥 말하기가 꺼려지더라고
그래서 그냥 여기에 익명으로 털어봤어 ㅎㅎ
예전에는 이런 힘들었던 과거가 너무 싫고 밉고
내자신이 실패자같고 어떻게든 잊어버리고 싶었는데
우울증은 정말 아무 이유없이 올 수 있다고
그냥 그렇게 된거라고
누구의 잘못이라고 단정지을 순 없다는 의사쌤의
말을 들으니까 마음이 좀 가라앉아지더라
그래서 그냥 인생에 한번쯤 오는 굴곡이라고 생각하려고..ㅎㅎ
사실 진단을 막 받은거라 아직 뭐그렇게 변화는 없는데
그래도 이제부터 내자신을 더 아끼면서 회복하는데
힘쓰려고 하나씩 노력중이야 ㅎㅎ!
글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는데 읽어줘서 고맙구
다들 좋은 하루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