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 화가의 집은
화백의 평창동 자택을 종로구에서 매입 후
전시관 형태로 리모델링 해서 5월 말에 개관한 곳이야
위치를 보니 한여름엔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오늘 후딱 다녀옴
- 평창동 초록 뷰가 탁 트인 자택 자체도 모던하게 멋지고
여기저기 걸려있는 작품들 보면서 작업 공간 볼 수 있어서 좋았어
- 평창동에서도 아주 꼭대기에 위치해 있으니 도보는 비추
시내버스 다니는 큰 도로에서 마을버스 꼭 타도록 해 (8003번)
배차 간격은 시간대 별로 다른데 20분 or 40분이라고 함
- 입장료는 5천 원
- 내부에서는 실내화로 갈아신어야 해
신발은 나눠주는 주머니에 넣어서 들고 다니다가
정원 나갈 때 다시 갈아신고 관람 끝나면 실내화랑 주머니는 반남
- 위에서 아래로 한 층 한 층 내려가면서 작품들 & 작업 공간 쭉 본 다음
정원으로 나가서 다시 올라오면 신발 갈아신는 공간과 카페로 연결됨
- 영상 플레이 중인데, 시간 짧으니까 보는 것 추천
- 공간이 예뻐 구석구석 위아래 다 둘러보길
천창이나 바깥으로 이어지는 뷰도 한 폭의 그림 같았어
평창동까지 간 김에 가나아트센터도 들렀어
사립 미술관 중엔 전시 퀄리티가 높아서 좋아하는 곳이야
김창열 화가의 집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는데
내리막길이라 걸어갈만 해
지금은 박래현 김기창 박생광 전시 하고 있는데
작품 수는 많지 않지만 오히려 공간 여백을 살려서
작품이 돋보이게 배치해놔서 좋았고
특히 박생관 전시관이 인상적이었어
무속을 주제로 선명한 단청색을 마음껏 쓴 작품들이었는데
조용한 전시관에서 보고 있으려니 묘한 느낌이 들더라
옆 건물에서 가나 아트 컬렉션 전시도 한다고 통합권 사겠냐고 묻길래
고민하다가 온 김에 보고 가자, 하고 사서 (단독 5천 원 / 통합권 1만 원)
별 생각 없이 갔는데 진짜 예상치 못하게
제일 좋아하는 작가 작품이 떡 걸려있어서 완전 럭키였어ㅎ
기분 완전 좋았어
안젤름 키퍼 전시 보러 유럽 가고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