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막차로 다녀왔는데 시간 내서 다녀오길 너무 잘했단 생각함.. 
마지막 인터뷰도 너무 좋았어
스스로 추상화는 마음에 안 들었고 누굴 모방하거나 해서 자기가 잘하는 거 좋아하는거 하자 했다는 이야기.. 너무 멋지더라
앞뒤로 쓴 캔버스에 저 문구까지.. ㅠㅠ
이것도 너무 느낌 좋더라
나 그리고 이번 전시에서 되게 세심하다 생각했던 부분이 그림 제목 적힌 부분인데 일부러 투명한 소재써서 그림자 보이게 했나 보더라고
아들 위한 그림, 아들의 젖소, 엄마가 라는 글까지 넘 사랑스러웠단
이건 영어 글귀가ㅋㅋㅋ
이때 그림 뭔가 호퍼 느낌도 남
이거 진짜 대박이었던게 같은 풍경에 같은 느낌의 그림을 그리고 또 그리고 또 그림 날짜가 다 다르더라.. 난 여기가 너무 좋았어
작가님 특징이 큰 그림과 같은 구도의 작은 그림도 그려두셨더라고.. 같은 듯 다른 작품 비교하는 것도 재밌엇음 나 진짜 손바닥만한 캔버스 하나라도 사오고 싶었다ㅜㅜ
컬러 연구.. 저렇게 두고 시간 지나 어떻게 변색되는지도 보고 작품에 쓴다하시더라 대단.. 저것 자체가 작품 같았음
이 작품 팔렸더라! 노란 스티커 붙었으면 팔린거래 파란 스티커는 아직 구매 가능한 작품이고.. 대체로 청량하거나 바다 배경인 작품들은 팔렸더라고
최근까지의 작품들.. 다작하시길
너무 마음이 따뜻해지고 평온해지더라 행복했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