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버드로 6000원에 다녀왔어. 정가는 성인 만 이천원인가 하더라.
클림트의 작품들을 영상, 빛, 소리 등을 이용해서 각각의 테마에 맞춘 전시였어.
클림트더쿠로서 이 전시는 어떤 금손 클림트더쿠의 주제가 클림트인 전시회를 보는 기분이었음~
플래시 터뜨리지 않으면 촬영 가능하다고 해서 찍은 사진 몇 장 올려봐.
*이런식으로 사람들이 체험하고 앉아서 영상보는 곳도 마련되어 있어.
참고로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라 좀 투박한데, 실제로 보면 색채 화려한 빛장식들이야. 사람들 안에 들어가서 사진 엄청 찍어ㅋㅋㅋㅋ
클림트 그림들이 흘러다니고 커다란 스크린 사이를 오가는데 삼면이 스크린이라 재밌어.
한 섹션의 영상 길이도 꽤 길어서 우두커니 서서 한 두 번씩 더 보게 되더라고.
사진이 돌아갔네.
여기도 삼 면이 스크린이었어.
이것도 사진이 돌아갔네. 황금시대 이후에 클림트의 그림들을 네 개 의 스크린으로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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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얼리버드 티켓 값이면 아깝지 않았다. 만 이천원은 좀 센 느낌이 없지 않아 있긴 함. 요새 전시회 다 그 정도 하니까 할 말은 없지만ㅠㅠ
하지만 클림트 덕후라면 재밌을 것이다. 클림트 그림이나 특징에 대해 잘 모르면 좀 난해할지도?
내가 사진도 많이 찍고 엄청 꼼꼼하게 보는 타입인데 한시간 이십 분 정도 걸렸어. 나랑 같이 들어가셨던 분들은 전시 다보고 굿즈샵 가니 이미 계산하고 계시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굿즈샵에 있는 VR도 나름 괜찮아. 이왕 갔으니 한 번 가서 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