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우환&마크 로스코 전 마지막 날이라서 다녀왔어.
마크 로스코 작품을 정말 좋아하는데
몇 년 전일본여행 중에 갔던 미술관에서 한 작품밖에 못 봤던게 아쉬웠거든.
그런데 우연히 이번 전시를 알게돼서 다녀왔어.
15분 정도 웨이팅했고 마크 로스코 작가 작품부터 보고
이우환 작가 작품을 봤어.
마크 로스코 작품은 정말 다 좋았고 행복했어(사심가득)
내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진짜 너무 좋더라ㅠㅠ
근데 실내가 어두운게 조금 아쉬웠어...
그리고 이우환 작가 작품도 실제로 처음 봤는데
진짜 좋았고 질감이나 표현된 재질이 재밌었어.
개인적으로 ‘선으로부터’ 작품이 궁금했는데
다른 느낌의 작품들이여서 색다르더라구.
그리고 페이스 갤러리 자체가 참 좋았어.
덕분에 가을을 충분히 보고 온 것 같아.
오늘 6시까지라고 하니까 근처 사는 덬이나 약속 있는 덬들은
잠깐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