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비엔날레를 다닌지도 어언 10년....
광주는 참 머리 좋게도 비엔날레 건물을 놀리지 않으려고
그냥 '비엔날레' 랑 '디자인 비엔날레' 를 번갈아 가면서 열기 때문에 매년 비엔날레임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광주 살지는 않지만 가깝기 때문에 자주 가고 그랬었는데
이번 주제가
제 8기후대 (예술은 무엇을 하는가) 인데....
umm....... 비전공자라서 그럴까 넘나 난해했다.....
역대로 가장 어수선하고 난해했다고나 할까, 통일성을 그다지 찾아 볼 수가 없었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광주 비엔날레가 그래도 비전공자들에게도 조금은 쉽게 느껴질만큼 주제를 관통하는 듯한 느낌으로 디렉팅이 되어 있는데
이번에는....
"...앞으로 다가올 시대와 예술이 교감한느 방식에 대해 약간은 다른, 즉, 다소 중의적이고 상충되는 관점을 제시하는..."
라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많이 상충되었다
타이틀과 주제, 콘셉이 다 다른 개념이라는 걸 감안해도 이번엔 좀 많이 힘들었다ㅠㅠ
그래도 미술 전시나 이런 데 다니면서 단 한번도 어렵다를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