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mmca.go.kr/exhibitions/exhibitionsDetail.do?exhFlag=1
기증작품을 중심으로 60~70년대 구상회화를 다룬 전시야
그리고 1층 원형전시실에서 하는 사진전도 정말 좋음 (전시해설 강추)
작년 기하학적 추상미술전+이신자 전시 조합만큼 좋았음
유럽 미술관의 유화 느낌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번 전시 진짜 무조건 가
이번 전시 너무너무 좋은데 왜 조용한지 모르겠을 정도임
2만원 넘는 상업전시보다 오만배 좋다고 자부할 수 있어
항상 느끼지만 국립미술관들 중에 국현미 과천이 제일 큐레이팅이며 전시규모며 전시기획, 동선배치까지 완벽한듯
원래 그림 사진은 정말 작품이름 기억하는 용으로만 찍는데
뭐라도 영업해야될거같아서 올려봐
사진에 정말 1g도 안담김 특히 도입부 이병규화백 작품의 싱그러움은 무조건! 생눈으로 봐야만 함
오히려 내 사진때문에 별로 안땡길까봐 무섭다
근데 진짜 좋으니까 꼭 가봐...
생눈으로 보라고...
솔직히 주말에 가도 한산하고 쾌적해서 나야 좋긴 한데 그래도 국립미술관에서 항상 이정도로 전개해주는거 너무 고맙기도 하고 그래서 정말 더 알려지면 좋겠다
과천 접근성 안좋은거 아는데 그래도 한번 가면 정말 너무너무 좋아 절대 후회 안할거야
회화전 하나에만 작품이 무려 150점! 이모든게 단돈 2천원!
얼리버드니 뭐니 염병안떨어도 되는데 심지어 전시기간도 길어... 그리고 요즘 날씨 진짜 좋아서 미술관 주변 녹음도 아름답다?
마지막으로 설명하고 있는 취지도 좋고
배치한 수국 그림이 여름에 너무 어울려서 맘에드는 전시 리플렛 한 바닥ㅠㅠ
박수근, 장욱진같은 유명한 분들 작품도 아주 많은데
처음 알게된 작가님들도 많아서 너무 좋았어
아무튼 과천짱
과천관을 사랑해줘 많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