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휴무일이라 오후 2시 도슨트에 맞춰 다녀왔어~
도슨트 잘 안 들어서 몰랐는데 여태 다닌 중에 사람 젤 많았던듯
1번 섹션 방 가득 차더라
다른날 평일도 그정도인지는 모르겠어
여기방 후기에서 도슨트 좋다는 후기 보고 들었는데 이해가 잘되서 좋았어
일단 사전지식이 없다보니 설명듣고 그림을 보니 더 좋았어
도슨트 듣기 1시간전에 그림 한바퀴 돌고 도슨트 듣고 한바퀴 더 돌면 좋을듯함
도슨트 공지는 마이아트뮤지엄에서 달초에 올려주니까 참고하면 될것 같아
인상파 본적지와는 다른 색감, 표현이라 흥미로웠고
여성화가 섹션이 매우 좋았어
홍보에 쓰는 그림들도 여성화가들 그림이라 더 좋았음
한국인들은 유화를 잔뜩 쓴 그림을 좋아한다는 설명에 뜨끔했지만 ㅋㅋ
가장 좋았던 그림은 안나 보베르크 <산악, 노르웨이에서의 습작>
그림이 주는 강함이 느껴져서 좋았어
한나 파울리 <아침 식사 시간>도 좋았는데 그림이 주는 화사함도 좋았고
빛과 그림자의 색상이 섬세하지만 강한 붓터치로 표현이 되서 좋았음
그리고 여러 그림들마다 가운데에 탁자, 그리고 정물들이 있는데
그 정물들이 엄청 반짝거리는 느낌이라 넘 예쁘더라고 ㅎㅎ
그리고 칼 라르손 그림도 좋았는데 이분 개인전도 했었나봐...? ㅠㅠ
수채화 그림이 정교하고 그림체도 색감도 예뻐서 한참 봤다
언젠가 다시 전시 올려줄거라 믿음
유화/인상파 좋아하면 강추야! 그림 잘 몰라도 보기 편한 전시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