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1월 31일 이후로 쉬신다고 하셔서 저번주 주말에 급 다녀옴
일단 입지가 좋았고 건물 자체가 작가님을 위해 온전히 지어진 곳이었음
작품들 스케일도 엄청 크고 그 유명한 스타일이 다 살아있았음
작품은 물론 예술가의 방이라던가 작가의 영혼과 일부분을 살려둔 거 같아서 좋았어
한번도 안 가봤다면 가보는 거 추천
건물부터 작가 자체를 구현했구나 싶은 곳은 오랜만이었어!
그리고 작가님 이름만 많이 들어봤다가 작품 몰아서 집중적으로 보니까 더 좋더라고 왜 추상화가로 이름 날렸는지 알겠음
작품이 주는 힘이 엄청 나더라
내부 촬영은 아예 금지인데 그래서 오히려 더 좋아
가는 김에 윤동주기념관 관람도 하고 종로구 산책도 했음
산세 고즈넉하고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