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문도멘도 전시회 갔다왔어.
자신의 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마음껏 표현해내는
글쟁이와 그림쟁이들을 동경하는 한 사람으로써 굉장히 좋았던 전시회 였어 ㅜㅜ
내 취향인 글과 그림을 만나면 행복감과 함께 내가 가지지 못한 재능에 대한 부러움의 감정이 동시에 일어나거든.
이번 문도멘도 전시회가 그랬어.
펜슬 하나로 쑥쑥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축복받은 재능이 한없이 부럽더라고.
매일 그림 하나씩이라도 그리는 연습을 해보자.
매일 일기를 써보자 라고 다짐하지만 매번 나는 나와의 약속을 철저하게 무시하는중이지..
여러모로 너무 좋았고 스스로 반성도 많이했다. ㅜㅜ
마침 전시기한이 연장됐다고 하니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그림이 취향에 맞다면 꼭 보길 바라~
그림과 별개로 전시구성도 훌륭했고 굿즈도 많아서 마지막까지 참좋았어.
참고로 난 도록도 샀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