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차, 셔틀 여러 방법이 있지만 난 고속버스+시티투어 이용했어
고속버스는 서울에서 1시간 반 걸린다고 되어있는데 차가 좀 밀렸는지 2시간 걸렸어
시티투어 버스 티켓은 버스 타면서 기사님한테서 카드,현금으로 구매 가능함
카카오T로 예매도 가능하다더라
참고로 시티투어 이용하면 뮤지엄산도 20퍼센트 할인 가능한데 기본권이 22000원이라 20프로 할인하면 4400원 할인이라 사실상 시티투어 티켓값 굳음
1. 뮤지엄산
진짜 뮤지엄산은 건물부터 작품임...너무너무 좋았음
안도 타다오 국내 작품 몇몇개 가봤지만 난 이게 제일 좋았음🥹🥹
자연이랑 제일 잘 어우러져있는 느낌이었어
건물은 안내센터 있고 쭈욱 걸어가면 본관이 있음
안내센터 건물이랑 본관에 각각 하나씩 카페 있는데 드릅게 비쌈
그래도 바깥 경치 보면서 커피나 아이스크림 정도는 괜찮음
근데 식사할만한 곳은 없어서(외부 음식물 반입 금지) 밥은 터미널이나 원주 시내에서 해결하고 와야 함
건물에 락커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백팩 하나 정도 들어감
미술관, 박물관, 건축 별로 가이드 해설 있으니까 시간 참조해서 이용하면 됨
2. 상설전시: 종이박물관
상설전시로 종이박물관이 있더라고
왜 종이박물관이지 했는데 알고 보니까 한솔그룹이 지은 종이박물관이 전신이래😮😮
전시내용은 그냥 한 번 볼만한 정도ㅇㅇ
3. 미술관 전시: 안도 타다오-청춘
개관 10주년을 맞이해서 안도 타다오의 작품을 모아놓은 전시가 진행중이었어
나는 평소에도 건축이랑 안도 타다오 좋아하는 편이라 너무너무너무너무 재밌었어ㅠㅠㅠ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들을 테마별로 나눠서 쭈욱 전시해놨는데 도면, 모형, 외관 디자인 등 전시물들 하나하나 훑어보는 재미가 있었어
그리고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뮤지엄산 내부의 동선을 따라가면서 건물 구조나 내부를 관찰하는 재미도 있었어
안도 타다오 전시는 이번 달 말까지라 관심 있는 덬들은 어서 가봐
4. 기타
본관 들어가면 자코메티의 작품이 있음
보면서 자코메티 같네...했는데 진짜 자코메티더라ㅋㅋㅋ
위의 전시 말고도 판화공방 체험이나 스톤가든, 백남준 작품, 제임스터렐관, 명상관 등 다양한 볼거리나 체험거리거 많음
안도 타다오 굿즈는 아쉬웠음ㅠㅠ
전시에서 이런 디자인이나 도면 전시물들 보고 너무 예뻐서 굿즈 다 뒤졌다 퍼스터 다 사간다 생각했는데.........포스터는 뮤지엄산 항공샷 포스터랑 빛의 교회만 있었어ㅠ
저작권 때문인가 했는데 정작 저 디자인 있는 티셔츠는 팔아!!왜!!ㅠㅠ
그래서 그냥 작품모음집(안도 타다오가 직접한 친필 사인 있는(강조하더라고))만 사왔어
빛의공간은 다 지어는 졌는데 지금 장마 때문에 개방은 안 하고 있었어 가보고 싶은 덬들은 시기 확인해보고 가봐
5. 총평
난 너무너무 재밌고 만족스러웠어
가는 길이 좀 힘들 수는 있는데 그래도 갈만한 가치는 있었어
가족단위 관람객이나 커플들도 많고 해서 다들 가보기를 추천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