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간에 업장이 영업을 시작해서 셔터를 올려버려서
관람 실패하고서
아예 밤늦게 을지로 4가 역에 찾아가봄
그리고 스톰과 소만의 신작 협업작품을 관람하는데 성공함
신작이라 그런지 색감이 아주 영롱함
한번 실패하고서 보게된거라 그런지
깊은 밤 고요한 어둠이 깔린 거리
가로등 불빛아래에서 맞닥드려서 그런지
꽤나 감격스러웠음
크기에서 오는 박력감도 대단하고
벅차올라서
날 밝고 이번에는 삼각지로 출격함
역시 좋다
어느쪽이 더 좋은가 하면 을지로에 있는 신작쪽이 압도적으로 더 좋았지만 이또한 좋았음
2면이 길인 오래되고 낡은 조그마한 이 거리에 생동감을 입힌 느낌이 마음에 듬
삼각지까지 왔으니 이태원으로 이동해서 psoman 벽화를 감상했는데 이게 대박이었다
일단 이글은 여기서 끝내고 'psoman' 단독편으로 후기올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