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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버드 마지막날이라 저녁에 도착했는데 사람 많고 1시간 반정도 걸림
마지막 동영상 두개 다 봤으면 두시간 채웠을텐데 다 안 보고 나왔어
마지막 동영상 끝까지 안 봤지만 특이했어

여기서 피카소 작품 얼마 없단 거 미리 알게 됐고 전시 가서도 8점 있대서 큰 기대없이 맘 편히 봄

나만 그런가 작품수는 적지 않은데 간략한 느낌이야
좋기도 아쉽기도 하다
많은 작가들의 많은 작품들이 있는데 왜지?
금방 봐서 그런가

아무래도 여러 작가의 작품이다 보니까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이전에 봤던 알폰스 무하전 같은 빼곡히 알찬 느낌은 아니었어
사진 찍어온걸로 다시 한번 되짚어 봐야겠어

그래도 심플하게 머리 아프지 않게 잘 봤다

굿즈 다 좋더라 난 천오백원짜리 우표 스티커 샀어
마스킹 테이프 사고싶었는데 참았다ㅜ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 빨리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