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권 끊으라는 다른 후기를 보고 2일권을 끊었지만 나는 오늘 다 보았다...... 원래 빨리 보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내일 오후에 휴가 내지말걸 ㅋㅋㅋㅋ 하면서 또 가야지 뭐...
hong kong event& exhibition centre 여기서 했고 나는 데이 티켓 끊어서 3-8시 오픈이었어
1.사람 엄청 많음, 사진 찍히면 사람이랑 같이 찍힘
사람에 밀려서 간다 정도는 아닌데 어느 작품 찍던 다 사람 걸림
인플루언서들 많은 거 같았음. 그래서 포즈 잡고 사진찍고 전쟁이었다...
앉을 곳은 별로 없음
그니까 얼른 보고 완차이에 카페 가서 쉬자
2. 전세계 갤러리 총출동
좀 큰 곳 많이 참여했고 아시아는 기본이고 유럽 스페인, 이탈리아랑 아프리카 갤러리도 참여했더라
그래서 1층이 메인이고 2층이 조금 빠지겠지 했는데 2층도 되게 잘되어 있어서 놀랬어
물론 빅네임은 1층에 몰려 있는 거 같아
2층엔 홍콩 출신 괜찮은 갤러리 중심으로 배치해놓은 느낌
3. 아시아 미술 중심, 엄청 핫한 작가는 음.. 글쎄당?
서양쪽 핫한 작가는 많이 없고 명작 작가 작품도 생각보다는 많이 없었음 그래도 있긴 해
아시아 작품 위주로 돌아가고 작품을 아시아 부호들 대상으로 팔 거 위주로 챙겨온 거 같았음
베를린이나 유럽에서 보는 급진적인 그런 작품은 거의 못 봤음
쭉 보는데 와 작품 다 미술관 급이다 하는 갤러리는 한 갤러리 정도 거긴 라인업 힘 많이 줬더라
4.한국 갤러리들 꽤 많음
한국 갤러리들 꽤 많이 참여해서 신기헀다. 내가 로컬들이랑 주로 일해서 오랜만에 여기저기서 한국어 들음
5.중국 현대미술 오오
중화권 미술 작가들 작품이 제일 많았는데 중국쪽 약진이 놀랍더라
이정도 레벨까지 왔다니.. 싶긴 했어
작품도 많고 솔직히 아트바젤 홍콩까지 오는 콜렉터들이 중화권이 믾으니까 직원들도 작가 중화권이라고 어필하더라 ㅋㅋㅋ
큰 손들 부럽다 너희
6. 서아시아, 동남아시아쪽 미술 흥미롭다
인도랑 태국이랑 서아시아등 작품도 여러개 출품되었는데 그쪽 문화 기반이라 색감이나 패턴 등등 흥미로웠음
유럽, 미국에서 이미 조금씩 주목받고 있지만 앞으로도 기대된다
7. 아시아쪽에서 형광풍 색채를 좀 많이 쓰는 느낌
요새 유행인가봄 이런 류 많이 튀더라
8. Alex katz 작품 엄청 출품됨
오늘 제일 많이 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