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예매해서 나는 주말인데도 꽤 쾌적하게 볼 수 있었음!
9:50부터 입장이랑 오디오가이드 대여 가능한데 나는 오디오가이드부터 빌렸어
무료 전시인데 돈받고 판매하는 사람들땜에 데스크랑 입구에서 예매문자를 확인하더라구
신분증 맡기고 오디오가이드 빌리고 물품보관함에 가방 두고 관람했어
점심때 지나서 사람 많아지니까 물품보관함도 거의 다 차있었던 듯
동훈과 준호 작품 알고 있는 거였는데 너무 사실적이라 입구 들어가기 전에 흠칫하고 아 그거 맞나..? 맞겠지....? 약간 확신이 흔들리게 됨 ㅋㅋㅋㅋ
여기 덬들이 말해준대로 카텔란전 2층부터 봤어
대부분이 그냥 아래층부터 보는 것 같으니 나처럼 2층부터 보고 내려오는 코스 ㅊㅊ
카텔란 작품들이 워낙 직관적이고 장난스럽고 권위의식 같은게 없어가지고+인스타용 사진찍기 좋다보니 가족단위 관람객들도 많더라고
나는 오픈하자마자 바로 2층부터 본 덕에 시스티나 대성당은 줄 안섰고
로비층에 냉장고만 좀 줄서고 침대랑 엘리베이터 앞에 사람들 모여있고 그렇더라
양철북 소년 설치위치가 또 의외의 재미라서 ㅋㅋ 로비 사람들이 갑자기 양철북 연주 소리에 두리번거리다가 발견하고 우와 하는 거 구경하는 것도 즐거웠어
나는 위층부터 봐서 양철북 소년 어디있는지 미리 알고 있었지 ㅋㅋㅋㅋㅋ
카텔란전만 볼거면 그냥 오디오가이드 대여 안하고 폰으로 큐알 찍어서 해설 듣거나 읽어도 ㄱㅊ할 거 같은데 고미술 상설전이나 백자전 같은 경우는 오디오 안나오는 상세해설, 큐레이션 같은 거 나오는 페이지 읽어볼 수도 있어서 대여하는거 추천해
나는 성질 급해서 듣다가 걍 해설 전문 읽으면서 보긴 했는뎈ㅋㅋㅋ 눈으로 작품 보면서 귀로 듣는게 더 느긋하게 감상하긴 편할거야
그리고 대여해주는게 골전도 이어폰이라 귀도 안아프더라구
백자전은 카텔란전에 비하면 보는 사람 훨씬 적어서 더 여유롭게 보기 좋았어
관람객 나이대도 껑충 뛰고 관련 전문가나 애호가들이 많이 찾아서 귀동냥하는 재미도 있음
오디오가이드 해설 충실해서 좋더라 심층연구 느낌으로 읽어볼 수 있어
검은방에 보물급 백자들이 수십 점 진열돼서 하나하나 360도로 관람 가능
아름다운 백자가 정말 많았어 ㅠㅠ 사진찍고 싶었는데 유리 케이스 때문에 잘 안 나와...
달항아리 외에도 매력있는 청화백자나 철화백자 많으니까 다들 많관부!!!
난 오랜만에 온 김에 허기를 참고 고미술 상설전까지 다 보고 나왔어
안 본 덬들 꼭 가보길
돈 내고도 볼텐데 무료라니 짱이잔아
9:50부터 입장이랑 오디오가이드 대여 가능한데 나는 오디오가이드부터 빌렸어
무료 전시인데 돈받고 판매하는 사람들땜에 데스크랑 입구에서 예매문자를 확인하더라구
신분증 맡기고 오디오가이드 빌리고 물품보관함에 가방 두고 관람했어
점심때 지나서 사람 많아지니까 물품보관함도 거의 다 차있었던 듯
동훈과 준호 작품 알고 있는 거였는데 너무 사실적이라 입구 들어가기 전에 흠칫하고 아 그거 맞나..? 맞겠지....? 약간 확신이 흔들리게 됨 ㅋㅋㅋㅋ
여기 덬들이 말해준대로 카텔란전 2층부터 봤어
대부분이 그냥 아래층부터 보는 것 같으니 나처럼 2층부터 보고 내려오는 코스 ㅊㅊ
카텔란 작품들이 워낙 직관적이고 장난스럽고 권위의식 같은게 없어가지고+인스타용 사진찍기 좋다보니 가족단위 관람객들도 많더라고
나는 오픈하자마자 바로 2층부터 본 덕에 시스티나 대성당은 줄 안섰고
로비층에 냉장고만 좀 줄서고 침대랑 엘리베이터 앞에 사람들 모여있고 그렇더라
양철북 소년 설치위치가 또 의외의 재미라서 ㅋㅋ 로비 사람들이 갑자기 양철북 연주 소리에 두리번거리다가 발견하고 우와 하는 거 구경하는 것도 즐거웠어
나는 위층부터 봐서 양철북 소년 어디있는지 미리 알고 있었지 ㅋㅋㅋㅋㅋ
카텔란전만 볼거면 그냥 오디오가이드 대여 안하고 폰으로 큐알 찍어서 해설 듣거나 읽어도 ㄱㅊ할 거 같은데 고미술 상설전이나 백자전 같은 경우는 오디오 안나오는 상세해설, 큐레이션 같은 거 나오는 페이지 읽어볼 수도 있어서 대여하는거 추천해
나는 성질 급해서 듣다가 걍 해설 전문 읽으면서 보긴 했는뎈ㅋㅋㅋ 눈으로 작품 보면서 귀로 듣는게 더 느긋하게 감상하긴 편할거야
그리고 대여해주는게 골전도 이어폰이라 귀도 안아프더라구
백자전은 카텔란전에 비하면 보는 사람 훨씬 적어서 더 여유롭게 보기 좋았어
관람객 나이대도 껑충 뛰고 관련 전문가나 애호가들이 많이 찾아서 귀동냥하는 재미도 있음
오디오가이드 해설 충실해서 좋더라 심층연구 느낌으로 읽어볼 수 있어
검은방에 보물급 백자들이 수십 점 진열돼서 하나하나 360도로 관람 가능
아름다운 백자가 정말 많았어 ㅠㅠ 사진찍고 싶었는데 유리 케이스 때문에 잘 안 나와...
달항아리 외에도 매력있는 청화백자나 철화백자 많으니까 다들 많관부!!!
난 오랜만에 온 김에 허기를 참고 고미술 상설전까지 다 보고 나왔어
안 본 덬들 꼭 가보길
돈 내고도 볼텐데 무료라니 짱이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