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중세 미술 좋아하는데
요즘 초현실주의 전시 많이 하길래 두 화가가 워낙 유명하니까 가봤거든
이렇게까지 극단적으로 스타일이 갈리는 줄 모르고 갔는데
둘다 갈 덬들은 샤갈 먼저 가고 달리 가길 추천

달리는 화려하고 자극적이고 확실히 예술가의 찐 광기(?)가 느껴지고
작품이 하나하나 모든 요소들이 재미가 있어

근데 샤갈은 종교관련한 전시다보니 흥미돋진 않더라고
물론 내가 무교라 그런 것도 있지만 도슨트는 샤갈만 들었는데 전체적으로 작품은 많은데 개인적으로 지루했어
대형 태피스트리 작품은 진짜 인상깊어서 한참을 앉아서 보다 왔네

아무튼 대기 신경써서 평일에 가면 좋을 것 같아
달리는 진짜 주말에 갔다가 세시간정도 기다리니까 너무 힘들더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