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9월 28일부터 재개관하길래 다녀왔어!
국립현대미술관 사이트에서 미리 예매하고 신분증 가져가야 티켓 발권해주니까 신분증 꼭 챙겨가기..
사람 많으면 안가려고 걱정했는데 전날까지 내 시간대에는 예약자 2명이길래 안심하고 일단 다녀옴..!
청주관은 처음이었는데 보고 싶은 특별전시가 10월 초였어서 개관하자마자 갔어 ㅠ,ㅠ
근데 지금 보니 특별전시 '보존 과학자 c의 하루'가 11월 29일까지로 연장됐더라! 다들 걱정하지 말고 천천히 다녀오는 거 추천해
서울관에서 봤던 민들레가 여기에,,
청주관은 1층부터 5층까지 있는데 나는 5층부터 내려오면서 봤고 그렇게 보는 게 좋았어
특별전시에서 국현 청주관의 설립의도를 잘 알 수 있게 설명해줬다고 생각해.
갔다온거 인증 ㅎㅎ,, 특별전시 진짜 재밌었어
마지막에 보존과학자로 국현에서 은퇴하신분 인터뷰한 영상있는데 너무너무 유익하고 신기했다. 시간되면 이 분 영상 보길..
팁이라고 하면 5층 특별전시 50분 정도 관람 후에 4층에 특별수장고를 정시에 가는 거 추천쓰!!!
4층 특별수장고는 정시마다 입장가능하고 한 시간대마다 10명씩만 들어갈 수 있어 ㅋㄹㄴ전에는 예약해야 했는데 지금은 따로 예약 필요없이 들어갔어.
나도 시간 놓쳐서 그냥 보지 말까 하다가 기다려서 봤는데 너무 좋았어서 시간맞춰 가보자!
전시관 들어가서 보면 각 작가의 실마다 앞에 도록과 책있는데 그거 들고 보면서 작품 설명 보는거 추천하고
아래에 작품번호 써있는 칸이면 직접 본인이 열어서 작품들 볼 수 있고 밀어서 볼 수 있는데 모르는 사람들 많더라!
3층에는 수장고말고도 라키비움이라고 현대미술관의 도서관... 도록들있는 공간도 있고 보존과학자분들을 멀리서 볼 수도 있어
보존과학자분들 사무실은 1시 이후에 볼 수 있었으니 참고하고 막상 뭔가 크게는 없어 그냥 일하시는 거...ㅎㅎ
2층에는 관람객 쉼터랑 수장고 있었는데 2층 수장고는 내가 갔을 땐 열지 않았어 ㅠㅠ 쉼터 잘되어 있더라
1층은 수장고인데 리플렛봐도 설명안되어 있는 작품들도 있어서 난 사실 큰 흥미는 못느꼈어 ㅠ ㅠ
주변에 후기 들어보면 미술에 조예가 깊지않으면 다들 잘 몰라서 어리둥절해 하더라...
따로 도슨트가 없는 것 같아서 아쉬웠고 (도슨트 있는지 알아보진 않음)
그리고 훼손될까봐 좀 겁나더라
직원분들 주위에서 계속 서계시긴한데 어린아이나 어른도 실수로 넘어지거나하면 훼손입을 수 있다고 느낌..
나는 거의 나 혼자 전세낸것처럼 4시간동안 혼자 관람함,,
두서없었는데 알고가면 좋았을것들이 있어서 생각나서 후기 써봐! 도움됐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