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ㅈㅍㅁㅇ 너무 많은 휘핑 그친놈이야🖐🏻
사연이니까 조금더 자세히 써볼게
퇴근하고 카페를 들려서 음료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었어
앞에 배달 주문이 많아서 좀 걸리는 상황이였지
그리고 노래가 나오는데 우.리.주.영 노래인거야!!!
바로 카운터쪽 봤는데 다들 바쁘셔ㅠㅠㅠ
우연이겠지 생각하고 혼자 빠져서 노래 감상하다
다음 노래가 나오는데
아아니 마.음.의.기.록!!!
이때부터 심장 요동침
그친놈인가? 그친놈인가?? 그친놈인가???
그친놈이다!!! 나 혼자 결론 내림ㅋㅋㅋㅋㅋ
낯가리는 그친놈인데 몰라 놓치면 후회할거 같아서
큰 용기내봄
음료 받고 목 좀 축이고 저기..너무 많..
여기서 좀 망설임ㅠ근데 눈빛이 반짝이시길래
사실 좀 기대했다아?
그 런 데
휘핑이 너무 많으세여???
아.........
그러고보니 휘핑이 많긴 많더라🤦‍♀️
오해하실까봐 황급히
아니요! 너무 많아서 좋다고요
😄 찐 이표정 이였을꺼 최선들 다해 얼굴 근육 다썼으니께
후
앞으로 휘핑 음료 끊는다고 다짐함

그런데 말입니다.
어떤 그친놈이 ㄴㅁㅈ을 모를수도 있다고 문제 제기함
다시 희망 가짐
그 카페가서 다시 시도 해볼 예정
고로 아직은 열린 결말

그친놈이 추천해준 부끄뚱 - 은근히 낯가려요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