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리즈는 PC버전으로 보는 걸 추천합니다)
14화 2부에서는 편토커의 마지막 발악이 등장해🤯
본방보면서 소름 돋았었는데 다시봐도 화난다🤬🤬🤬
하지만 뒤에 면도씬이 있으니 참고 잘 봐줘💙💛💚
14화 2부 시작!
#1. 망못남 출판을 막기 위해 출판사를 찾아간 태은
(태은) 책에 들어간 내용 중에 제 진료기록들이 있던데, 진료기록을 무단으로 유출하거나 도용할 경우 법적인 처벌받는다는 거 알고 계시죠?
저는 제 진료기록을 제공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 없습니다. 이대로 출판 강행하시면 바로 법적 조치 들어가겠습니다.
#2. (정훈) [문자내용] 잘 자요. 좋은 꿈 꾸고요.
(하진) 앵커님도요...
+) 그대로인 하진이 배경화면😭
#3. 이 의자가 이제부턴 아버지에 대한 제 기억이에요.
(정훈) 의자는 뭐예요? 직접 만드신 거예요?
(동영) 응, 선물이다.
(정훈) 갑자기 무슨 선물을... 잘 쓸게요. 식사하셨어요? 안 하셨으면 식사하고 가세요.
(동영) 물이나 좀 줘라.
(정훈) 예, 무슨 일 있으신 건 아니죠?
(동영) 정훈아, 어린 널 옷장에 가뒀던 거... 그땐 내가 미안했다. 너한테 평생 잊지 못할 상처를 준거 정말 미안하다.
(정훈) ...
(동영) 그럼 일봐라.
(정훈) 아버지. 의자 너무 좋네요. 감사해요. 이 의자가 이제부턴 아버지에 대한 제 기억이에요.
(정훈) 저도 이젠 지나간 일은 놓아주고 살려고요.
#4. 정훈에게 온 문성호의 전화
(정훈) 문성호?
(성호) 내 전화 많이 기다렸나 보다.
(정훈) 너 지금 어디야.
(성호) 아니지... 내가 어딘지가 아니라 내가 뭘 할 건지를 물어봐야지. 그게 본질인데.
(정훈) 대체 원하는 게 뭐야.
(성호) 내가 원하는 거? 서연이와 나와의 영원한 사랑. 내가 증명해 보일게.
(정훈) 예, 형사님. 이정훈입니다. 방금 문성호한테 전화가 왔었어요. 공중전화 같은데 위치 좀 알아봐 주세요.
#5. 서연을 찾아간 문성호
(성호) 내가 너무 늦게 왔지... 혼자 둬서 미안해.
#6. 문성호가 유골함을 가져갔다는 걸 알게 된 정훈
(경찰) 문성호 핸드폰 위치가 파악됐어요.
(정훈) 거기가 어딥니까?
(경찰) 파주 인호동 쪽인데... 혹시 어딘지 아세요?
(정훈) 네가 한 짓이야?
(성호) 생각보다 빨리 왔네요. 역시 힌트 하나 주면 따박따박 잘 받아먹는다니까, 우리 앵커님.
아이고, 하마터면 우리 서연이 못 데리고 나올 뻔 했다. 그쵸?
(정훈) 이러는 이유가 뭐야. 네가 죽이고 싶은 거 나 아니야?
(성호) 응. 잘 아네.
(정훈) 만나줄게. 말만 해. 당장이라도 찾아갈 테니까.
(성호) 왜 걱정돼요? 내가 여하진 그 여자한테 막 무슨 짓 할까봐?
(정훈) ...닥치고 어딨는 지나 불어.
(성호) 이정훈씨. 그냥 닥치고 기다리고 있어. 연락할 거니까.
+) 정훈 사심캡쳐1💙
#7. 하진을 보호하기 위해 하경에게 부탁하는 정훈
(정훈) 그럼 미팅 끝나고 거기서 좀 기다려줄래요? 내가 하진씨한테 꼭 할 말이 좀 있는데...
(하경) 주말이라 오늘 출근 안 하신 거 아니셨어요?
(정훈) 아니에요. 지금 가려던 참이었어요. 방송국 밖으로 나오지 말고 꼭 안에서 기다려요. 도착할 때쯤에 전화할게요.
#8. 서연을 죽였던 그 자리에서 정훈을 기다리는 문성호
(성호) 좀만 기다려. 이제 거의 다 왔어.
#9. 문성호를 추적하는 경찰과 정훈
(정훈) 저도 같이 찾아보겠습니다.
(경찰) 위험하니까 여기서 기다리시죠.
(정훈) 유골함까지 훔쳐 가면서 저를 유인했어요. 제가 나타나지 않으면 또 숨을 겁니다.
(경찰) 그래도 위험해서 안됩니다.
(정훈) [문자내용] 형사님, 옥상이에요.
+) 정훈 사심캡쳐2💙
#10. 흩날리는 빨간 토슈즈 끈, 이제서야 자유로워진 서연
(성호) 잘 지켜보고 있어. 이제 정말 다 끝나가...
(성호) 오랜만이에요. 정훈씨. 여기 어때요? 낯익죠? 내 마지막 계획 실행하는데 여기만큼 좋은 곳이 없을 거 같아서.
여기가 서연이 하고 나 시작점 될 거거든요.
(정훈) 결국 여기였어?
(성호) 나 서연이 지금 되게 빨리 보고 싶거든요.
(정훈) 미친 새끼...
(성호) 똑똑히 기억해요. 결국에는 서연이 옆에 있는 거 네가 아니고 나야, 이 새끼야!
(성호) 이정훈! 끝까지 기억해. 내가 이겼어. 내가... 서연아 지금 갈게...
#11. (하경) 언니한테 소중한 게 뭔지 지금은 그것만 생각해. 난 그게 맞는 거 같아. 물론 언니에게 가장 소중한 건 나겠지만😘
(하진) 둘이 무슨 일 꾸민 거 아니지?
(하경) 꾸미긴 뭘 꾸며!
(하경) 아니! 우리 이제 좀 솔직해지자. 난 두 사람 다시 잘 됐으면 좋겠어.
언니가 앵커님이랑 같이 있을 때 예전처럼 편안해 보여. 언니도 헤어지고 싶지 않잖아. 같이 있을 때 행복하잖아.
(하진) 몇 번을 말해. 내가 욕심부린다고 되는 일 아니라고.
#12. 이정훈 일어나 하진이랑 깨볶아야지✊✊✊
(하진) 그럼 이제 다 괜찮아진 거죠?
(의사) 네, 마취 깨면 금방 일어나실 겁니다. 걱정 안 하셔도 돼요.
#13. 지금 나한테 제일 필요한 건 하진씨에요.
(하진) 정신이 들어요? 나 보여요?
(정훈) 나 지금 꿈꾸는 거예요?
(정훈) 눈앞에 하진씨가 있고 내 손을 잡고 있는 거 같은데.
(하진) 지금 농담이 나와요? 사람 놀래켜놓고!
(정훈) 꿈은 아닌 거 같네요. 화내는 거 보니까.
(하진) 화난 거 아니에요. 좋아서 목소리가 커진 거 뿐이에요.
(정훈) 놀라게 해서 미안해요. 기다리게 한 것도 미안하고.
(하진) 나쁜 사람 한다면서요. 이렇게 미안하다고 자주 얘기하는 나쁜 사람이 어딨어요. 잠깐만 있어요, 의사선생님 모시고 올게요.
(정훈) 안 갔으면 좋겠는데. 아무 데도.
(하진) 앵커님 두고 안 가요. 그래도 깼다고 알려는 줘야죠.
(정훈) 지금 나한테 제일 필요한 건 하진씨에요.
#14. 아픈 사람 두고 그냥 갈 순 없잖아🙄
#15. 문성호의 결말
(의사) [내레이션] 추락할 때 경추 5번이 골절되면서 중추신경을 눌렀어요. 신경 손상으로 목 아래로는 마비 상태입니다.
뇌출혈 후유증으로 언어장애가 올 가능성도 크고요. 목숨만 건졌다 뿐이지 제 의지로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봐야죠.
(정훈) [내레이션] 넌 이제 스스로 도망치지도 못해. 받아야 할 죗값 전부 받기 전엔 죽을 생각도 하지 마.
#16. 내가 졌어요.
(하진) 말도 없이 사라져서 놀랐잖아요. 날도 추운데 여기서 뭐해요?
(정훈) 바람 좀 쐬고 있었어요. 안이 너무 답답해서.
(하진) 답답해도 안되는 건 안되는 거예요. 일어나요. 얼른.
(하진) 왜 그렇게 봐요?
(정훈) 이제 그만 받아줘요. 어차피 하진씨 나 못 이겨요.
(하진) 들어가서 얘기해요. 쌀쌀한데 감기 걸리면 큰일 나요.
(정훈) 대답해 주면요.
(하진) 아직 자신이 없어요. 근데 앵커님을 다신 못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같은 실수를 하고 또 평생 괴로워하게 될까봐 그게 더 무섭더라고요.
앵커님이 더 힘들었을 텐데. 그런데도 용기 내준 건데.
(하진) 내가 졌어요.
(모두 하트 조명 보세요💙💛💚)
#17. 나 안 보고 싶었어요? 난 엄청 보고 싶었는데.
(하진) 그만 돌아다니고 얼른 자요.
(정훈) 하진씨도 조심히 들어가요.
(하진) 저 안 갈 거예요. 저 없으면 또 막 움직이실 거잖아요. 감시할 거예요. 밤새도록.
(정훈) 얌전히 있을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가요. 늦었는데.
(하진) 싫어요. 불안해서 안되겠어요.
(정훈) 하진씨가 이렇게 보고 있으니까 못 잘 거 같은데... 그럼 내가 하는 질문에 답해주면 잘게요.
(정훈) 나 안 보고 싶었어요? 난 엄청 보고 싶었는데.
(하진) 패스! 다음 질문!
(정훈) 음... 내가 보낸 문자... 읽고 씹었어요, 안 읽고 씹었어요?
(하진) 어.. 그건... 아, 빨리 자요! 말 많이 하면 잠 깨요. 눈 감아요.
(하진) 빨리 자라니까요, 진짜 자요.
(정훈) 알았어요. 하진씨가 그렇게 해주니까 진짜 잠 오는 거 같아요.
(하진) 그쵸? 잘자요.
#18. 쓰창이 나왔다🤬
#19. 면도씬💙💛💚
(정훈) 아...
(정훈) 진짜 할 수 있겠어요?
(하진) 나 못 믿어요? 아까 앵커님이 알려준 대로만 하면 되잖아요.
(정훈) 그렇긴 한데... 이게 난이도가 좀 있는 거라...
(하진) 쉿, 할게요.
(정훈) 잠깐만요...
(하진) 왜요? 음!
(이정훈 입덕짤1💙)
(이정훈 입덕짤2💙)
#20. 망못남 출간😨
(철웅) 이 사람이 직업이 앵커라는데, 이정훈이랑 되게 비슷하다? 걔도 기억 엄청 잘하잖아.
#21. 좋네요. 하진씨가 내 걱정해주니까.
(하진) 진짜 괜찮아요?
(정훈) 괜찮아요. 병원에서도 일상생활하는데 무리 없다고 했고.
(하진) 그래도 무리하지 마요. 혹시 무거운 거 들어야 한다거나 힘든 일 있으면 무조건 다른 사람 시켜요.
(정훈) 그럴 일 없어요.
(하진) 그래도~ 혹시 모르잖아요.
(정훈) 알았어요. 좋네요.
(하진) 뭐가요?
(정훈) 하진씨가 내 걱정해 주니까.
(하진) 앞으로 질리도록 해줄게요. 각오해요.
#22. 쓰창이 𝙒𝙝𝙮𝙧𝙖𝙣𝙤..𝙒𝙝𝙮𝙧𝙖𝙣𝙤...🤯🤯🤯
(기자1) 이정훈앵커님, 망각하지 못하는 남자라는 책 보셨나요?
(기자2)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이 이정훈 앵커님 본인 맞습니까?
(수창) 이정훈! 내가 엄청난 특종 하나를 잡았는데, 뭔지 궁금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