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fycat.com/TestyImaginaryGermanshorthairedpointer
https://gfycat.com/KindDenseJavalina
https://gfycat.com/FelineMerryGreatwhiteshark
자신의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싶은 사람이란 없을것이다.
특히 좋아하는 감정이 생긴 사람앞에서는 더더욱.
그러나 그런 생각조차 할 여유도 없이 정훈은 하진에게 자신의 병때문에 불행했(다고 생각한)던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
이성을 잃고 아버지에게 큰소리 지른 모습과 어머니를 잃은 상실감에 어린 아이처럼 우는 모습을 보이고 만다.
https://gfycat.com/SmartMixedIsopod
그래서 그런가 이미 집으로 돌아갔을 거라고 생각했던 하진의 조문에 정훈은 적잖이 놀란 정훈이 보인다.
https://gfycat.com/HarshOpulentBooby
애써 조문하는 하진을 보지않는 정훈의 모습에서 어쩌면 흔들리는 자신의 마음을 외면하는 모습이 보인다.
https://gfycat.com/PaleRecklessHalibut
마주서서 맞절하는 정훈과 하진의 모습에서 정훈은 심적으로 기대고 싶은 마음에 그걸 억지로 누른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하진이랑 시선을 일부로 마주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마치 이 순간 나와 눈을 마주친다면 내품에 안겨서 울음이라도 실컷 울며 무너질것도 같은 모습에 하진은 정훈이가 안타깝고 안쓰럽다.
괜찮다고 당신 잘못 아니라고 안아주고 싶은 하진의 눈빛과 마음을 정훈은 애써 외면한다.
https://gfycat.com/MeatyInnocentAruanas
그러나 자꾸만 신경이 쓰이던 그날의 정훈이처럼 뉴스라이브 방송사고때 위태로움에 내밀었던 하진이의 손을 '그쪽이 싫으니까' 라며 모진 말들로 거절했던
그저 그사람이 한발자국만 발걸음을 돌리면 내 손을 잡을수 있게, 한눈에 보일수 있는 곳에서 기다리는 하진이다.
https://gfycat.com/RevolvingSarcasticBubblefish
정말로 하진의 얼굴을, 눈을 마주본다면 자신도 모르게 안겨서 위로 받고 싶은 마음의 충동을 아는지 모르는지
https://gfycat.com/EvergreenVigilantKouprey
하진이 기다리고 있다는 아버지의 말에 잔잔했던 심해에 커다란 범고래가 헤엄쳐오는 것을 간신히 빗장으로 날카롭게 막는 정훈이다.
https://gfycat.com/ForsakenSkinnyLark
그렇게 장례식장 밖 돌아서는 시선에 어디든 닿아있는 곳에 있는 하진과 마주보는 정훈.
하진이가 자꾸 정훈이 약해진 마음을 파고드는 감정에 너울이 큰 파도가 치려는 걸 애써 막아 서고 있는 정훈은 힘이 든다.
https://gfycat.com/TanHalfAfricanwilddog
또 한번의 밀어내짐에 상처가 겹겹이 쌓여가지만 자신의 상처보다 정훈의 상처에 더 마음이 아픈 하진과
애써 하진을 향한 위로받고싶은 마음을 외면하고 애꿏은 태은에게 자신의 병을 고칠수 있냐고 묻는것으로
하진을 돌아선 정훈의 마음의 너울이 자신을 덮쳐버리는 정훈이다.
이게 남녀의 텐션일수도 있고
상처받은 사람을 향한 위로하고픈 마음과 위로받고 싶음 마음일수도 있으니
각자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이런 글 쓰는 내가 쓰레기여도 할말은 없지만...
https://theqoo.net/1433617116 <- 좀 더 하고 싶은 말 추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