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fycat.com/MadElementaryHamster
그전까지는 다 기억한다, 잊지못한다는 표면적 병을 알았다면
이게 얼마나 이사람 인생을 흔들고 고통이 된다는거를 7회를 겪으며서 잘알게되는것같아서 7회가 갓띵회....
하진이는 기억이 짓누르는 삶보다 기억이 없는 상실감이 더 익숙하기때문에 서로를 이해할 사건으로 7회가 매우 적절했다고생각함
정훈이 집에가서 '누구나 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으면 슬프다' 라고 말을 할 수 있는것도 정훈이가 얼마나 기억때문에 고통받는지
미처 헤아리지 못했었던건데 정훈이를 찾으러 가면서 자기가 너무 쉽게 말했다고 후회하잖아 점점 기억이 목조른다는걸 간접적으로
하진이도 느끼는계기였을듯
그래서 갈대밭에서 무너지는 정훈이를 직접보면서 충격을 받고 자기는 정훈이한테 절대 아픈 기억이 되지 말자고 결심해서
정훈이 호감을 느꼈을때 다시는 작별인사 안할거다, 잠시헤어졌을때도 정훈이때문에 나쁜생각안할거다, 마지막에 우는모습 안보여주는거까지
병을 완전히 이해하고 공감했기때문에 이어지는 행동들이 더 잘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