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반부를 재미있게 함 이래저래 나이브하긴 해도 왕도 jrpg 같아서ㅇㅇ 우크라마트 성장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쿼나도 좋았고 빛전이랑 새벽이 후후 요녀석들ㅎㅎ 많이 컸구만ㅎㅎ 하면서 다니는 것도 재밌었고 헤리티지 파운드 들어갈 때까지도 괜찮았음 물론 그 때도 조라쟈한텐 개빡친 상태였음 너무 싫어섴ㅋㅋㅋㅋ 그 조라쟈가 싫은 감정이랑 스토리가 재미있다고 느끼는 건 별개니까
그러다가 스펜 나오면서부터 어 캐디부터 좀 쎄하다ㅎ; 했더니 스토리 밀수록 점점 짜증이 올라오더라... 스펜이 뒤통수 치면서 힘이 있니 없니 타령하던 부분이 나한테 완전 크리티컬이었음 새벽 애들은 뭐 처음부터 힘이 존나 있어서 신생 때부터 돌돌 굴러 다녔겠니.... 그리고 오블리비언 서사 너무 부족했다고 생각함 오블리비언을 더 상세하게 많이 비춰주던가 쿠루루 부모님을 더 오래 보여주는 게 좋지 않았을까 싶었다
그나마 리빙 메모리 들어가서 라하 속마음 들은 거, 카흐키와랑 에렌빌 얘기, 오티스 얘기 끝맺음 정도는 좋았고 뱅가드 룩이 예뻐서 그것도 호ㅋㅋㅋㅋ
아 에렌빌 하니까 또 생각난다 솔루션 나인 조져지는 거 구하러 갔을 때 상황 다 종료된 후에 에렌빌이 자연스럽게 합류한 상태로 나오는 거 뭔가 스토리적으로 어색하지 않나 생각했음... 분명히 난리나기 직전까지는 고향 사람들 만나서 충격 받은 상태 아니었냐고
아무튼 전체적으로는 나름 재미있게 했고 날 빡치게 만든 후반부 신캐릭터들에 대한 불호 부분 제외하고는 볼만했다...고 생각함! 나한테는 모든 확팩 재미로만 따지면 칠흑>>>>>창천>신생=효월=황금/홍련(얜 그냥 별개임 재미를 논하기 싫음) 이런 느낌ㅋㅋㅋ 홍련 멘퀘 80퍼를 동태 눈깔로 밀 때처럼 황금 후반부를 밀었냐? 하면 그건 절대 아님 전반부는 확실히 재미있게 했고 후반부도 카흐키와랑 에렌빌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경험을 생각하면 다음 확장팩은 확실히 더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돼 투랄 대륙도 일단은 난리통 덜 끝난 상태니까
좀 딴소린데 멘퀘 다 밀고나니까 쿼나가 제일 좋아짐... 첫인상은 와 진짜 노잼 안경캐처럼 생겼다!!였는뎈ㅋㅋㅋㅋ 완전 내 오해였잖냐 오래오래 볼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