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파트
너네 누구랑 팀 될거라 생각했어? 흐름상 당연히 조라쟈나 바쿠쟈쟈라고 생각하지 않았음?
바로 직전까지 라마티 납치사건 이슈로 쿼나의 시작되는 변화와 여동생에 대한 사랑을 적극적으로 푸시해서 보여줘서
난 당연히 바로 다음 요리 파트에선 우효~~ 드디어 조라쟈나 바쿠쟈쟈랑 페어를 맺어서 이 녀석들의 새로운 면모와 스토리를 볼수있겠군요?
개같이 기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했는데
바로 쿼나랑 페어.
?
이상태됨 걍 온 세상이 라마티 왕 되라고 등 떠밀어주는 수준
요시다가 나와서 장황하게 '새벽을 양분하는 치열한 왕위계승레이스' 라고 해서 개같이 불타게 만들었는데
뭐 양분 대립이라고 해봤자 91인던 산크레드가 냅다 길막하는부분 끝
4명의 왕위계승레이스라고 했지만 2명의 주자가 알아서 자살골 넣어서 강제탈락
남은 2명... 아니 사실상 1명의 너무 압도적이고 왕도적인 왕 되기 프로젝트 루트가 됨
내가 생각하고 기대했던 치열하고 흥미진진한 계승레이스는 이런게 아니었는데...
그나마 바쿠쟈쟈는 개왕재수로 나왔다가 얘도 흐름에 따라 변하고 세노테 파트에서 집중사격해주고 나중에 호감상으로 바뀌는 착실한 루트를 밟았는데
조라쟈는 진짜 너무너무 아깝다고 생각했어 캐릭터의 호불호를 떠나 허술하고 엉터리로 짠 스토리 플룻에 희생당한 느낌?
내내 쿠루루의 조라쟈에 대한 대사들로 속을 알수 없지만 매우 위험하고 차가운 인물 정도 수준으로 다루다가 급흑화시키더니
나는 사실 열등감 덩어리였습니다 기적의 아이고 뭐고 다 싫었습니다 보여주고 퇴장
뭐 조라쟈의 내면이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었지만 이를 받침하기 위한 스토리 파트 하나 정도를 할애해주는게 좋지않았을까?싶음 그가 가진 고뇌, 열등감 압박감... 캐릭터성이 복잡하면서 좋은데 이걸 더 좋게 보여줄수 있었을거같음 ㅠ
우크라마트가 싫은건 결코아닌데... 왕이 되는 과정이 너무 뻔하면서 뭐랄까 형편이 좋았다고 해야하나? 계승레이스가 내 입장에서 너무 허무하리만치 쉽게 쉽게 진행된 느낌이어서 이 부분이 아직도 너무 아쉬워 넋두리가 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