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이후로 입덕한 사람은 잘 모르겠지만 베이징 올림픽때까지만 해도 피겨 카테는 살벌했음 국대 선수들 얘기 나오면 반드시 머리채 잡히고 까이던 시절이 있었음
예를 들어 우리나라 선수는 이미 언더스코어 받은 상황에서 해외의 OO 선수 점수 너무 많이 나온 거 아님? 이라고 글 쓰면 OO선수는 엄청나게 커버쳐주면서 같은 대회 나온 우리나라 선수는 뭐가 문제였고 저게 문제였고 하면서 국대를 까내리는 게 당연했던 시절이었음
해외 선수는 엄청나게 올려치기 해주는데 국대는 이런저런 문제 다 지적하고 그러니까 우리 국대는 안 되는 거고 해외선수들이 더 대단하고 그런거였음 (여싱의 경우 대부분 러시아 선수들 올려치기가 많았음)
지금이야 엥??;; 스럽지만 그때는 진짜 그게 당연했었어서 피겨카테에서 국대 얘기 맘편하게 한 일이 많지 않았음...
그러다가 베이징 올림픽 하면서 국대 유입이 많이 들어오고 러시아 도핑 스캔들도 터지고 하다가
국뽕 작작 먹어라 뭐 이런 뉘앙스 글이 올라왔다가 사람들이 참던게 터져서 국대 좀 작작 까라 등등의 분위기가 형성된 게 그 피복절쯤부터임 내기억엔 22년도 베올 끝나고 세계선수권 하기 전후였던 거 같음
나는 이미 베올하기 전부터 피방에 있었고 그때의 피겨판 분위기도 전부 느낀 사람으로서 선수들 부둥부둥이 백배천배 낫다고 생각함
아직까지도 피겨판의 많은 부분이 해외 선수에게는 관대하고 국대 선수에게는 깐깐하다고 생각하는데 ㄹㅇ 부둥부둥이 하나도 없던 시절을 생각하면 너무 살벌해서 절대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음 국대를 까는 것보다는 역시 응원하는 분위기가 훨씬 나음
엥 그런 게 있었다고? 싶을 수 있지만
피겨방은 많은 길을 거쳐왔다네...(´ノω;`)
예시를 알고 싶다면 준환이로 서치 돌려서 베올 이전에 쓰여진 글들과 댓글을 보면 된다... 살벌해요 아주
(아 찾아봣는데 많이 지워졌네 한 번 국대까로 서치 돌리고 날짜들 봐봐 22년도 3월 글들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