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면서 따라오고 놀리면서 소리치고
허지말라고 화내고 소리쳐도 지들끼리 키득거리기나 하고
그냥 길거리 지나다니는데 몇번 당하니
무리지은 남자들에게 트라우마 생길 거 같음(지금까지 다 남자만 저럼. 여자들은 오히려 이쁘다고 말하고 가는 사람도 많음)
TPO를 안지켰냐하면
회사가는거도 아니고 홍대길거리 놀러다니는건데
남한테 혐오감주는옷,노출심한옷만 안 입음 되지
뭐 화려한 옷이 어쨌다구ㅠㅠㅜㅜㅜ
쳐다보는거야 신기하니 당연히 그럴 수 있는데
코스프레에요?라는 질문도 당연히 그런생각할 수 있는데
괴롭히지만 않음 제발 좋겠음
안그래도 힘든데 삶의 유일한 낙이 이건데
이것조차 무서워서 이제는 못입겠어... 입어도 마음이 편하지 않아
뭐입냐하면 가끔 놀러갈때만 하얀 고스로리입음
(검정은 안아울려서 안입어)
그냥 종종 일면식없는 남자무리가 시비걸어서 힘들어 쓰는 푸념글이야🥹
돈만많으면 옷 바리바리싸서 좀 더 옷차림에 자유로운 곳으로 떠나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