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방에 서치해보고 샀어서 다른 덬들도 찾아보기 편했으면 좋겠어서 쓰는 후기!
1. 착화감: 이게 좋음... 호주어그 뒤에 스트랩 달린 슬리퍼도 하나 가지고 있는데 착화감 때문에 손이 잘 안가ㅠㅠ 타스만도 물론 들썩이기는 한데 그래도 완전 슬리퍼 형태가 아니라 안정감이 있음! 막 걸을 때도 무난하고 만보 언더까지는 난 신을 것 같아.
2. 내피: 이것도 갖고 있는게 호주어그랑 인쇼어그(2만원 중반)밖에 없어서 비교가 어렵지만 그 중에서도 젤 털 촉감이라던가 나는 좋았음. 묵직해서 발을 살짝 누르는 감이 있는데(발등높음) 너무 아프게 누르는 느낌은 아님. 다만 오래 신으면 피로감이 있겠다 싶어
3. 디자인: 솔직히 디자인이 너무 투박해서 고민한건데 오히려 완전 휘뚤마뚤이라 좋아... 진짜 예상도 못했어 역시 다들 나보다 뛰어나다.... 트위드 셋업에도 와이드진에도 진짜 암데나 막 신을 수 있음
4. 보온: 수족냉증이라 막 따뜻해진다 이런건 모르겠는데, 바깥 나가도 발이 춥지 않으니 만족스러움. 삼실에서 계속 신고 있으면 그래도 조금씩 따뜻해지는 느낌?
5. 가격: 11월에 환율 1,400원일 때 면세 혜택 영끌해서 9만원 중반에 샀는데 요새 데일리라 금방 뽕 뽑을 것 같음.. 너무 잘 써서 가성비행ㅋㅋ 난 눈와도 방수스프레이 안 뿌리고 걍 신고 다녔는데 내 눈에는 가죽 손상 잘 안보여.. 막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