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브랜드 가네쉬)
갑자기 명품 목걸이 하나 마련해서 문신템 쓰자 하는 바람이 듬.
7년 동안 병원 검사 및 수술 때 외에는 빼본 적 없음.
그냥 귀걸이 목걸이는 문신이라고 생각하고 살았어.
(귀걸이는 미니골드 화골 링이고 피어싱도 실버나 화골임)
원통형, 화골 선호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시착 결과
비제로원 미니 화골 다이아 파베, 비마이러브 화골 하프 파베
가 그나마 잘 어울렸음.
제일 안 어울린 건 트리니티...
근데 충동적으로 들어간 반클에서 알함브라 빈티지 오닉스가
충격적으로 잘 어울렸음. 지갑 열릴 뻔 함.
근데 사실 너무 흔템이고 금은방에서도 알함브라st 많고
무엇보다 웨딩밴드가 화골이라
결혼반지 끼는 자리에선 안 어울릴 것 같다는 느낌이 있음.
내가 힙하지 않아서 그런가 믹스매치 잘 못하는 편이고
귀걸이나 피어싱은 목걸이에 맞춰서 바꿔도
결혼반지를 바꿀 수는ㅋㅋㅋㅋㅋㅋ 없고
그래서 다시 돌아보니
바 형보다 팬던트가 내게 더 잘 어울리는 것임.
근데 일단 반클 기요세 화골은 단종이고ㅋㅋㅋㅋ
문신템 7년에 바람이 들어서
명품 하나 마련하고 죽을 때까지 문신템 하려고 했는데
급 현타가 와서 고민 중임.
어차피 비제로원 파베는 당장 사기에 부담돼서
1~2년 정도는 돈 더 모아야 됨.
(순수 내 용돈 모아서 사는 거라)
고민은
1. 어차피 10년 정도면 질릴 거
걍 티파니 리턴이나 구찌 블라인드 같은 실버 대충 끼면서
가끔 골든듀나 미니골드 스톤헨지 같은 곳 화골도 사서 끼면서...
몇 년에 한번씩 바꾸며 대충 산다.
2. 그래도 원래 위시였던 비제로원 미니 파베는
평생 찰 수 있을 지도 모르니 하던 대로 돈 더 모으자.
3. 착붙템 알함브라 빈티지 오닉스 사고
결혼반지 찰 때는 신경 끄거나 정히 신경쓰이면
그때만 목걸이를 바꿔껴라.
(정품 사서 오닉스 상하면 교체하며 쓰기)
덬들 생각은 어떰?
아! 나이는 3n 후반이야!
P.S 불가리 비제로원 추석 후 인상 소식
어제 확인했는데 날짜는 10월 1일이고 아직 금액은 안나왔다 함.
어차피 5~7% 정도 예상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