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벼르고 있었는데 엄마랑 같이 백화점 가기가 힘들어서 미루고 미루다 어제 신본 간 김에 충동적으로 사 옴..ㅋㅋ
후보는 바가텔/마들렌/스피디 반둘리에 였는데 실물 보고 반둘로 결정함
바가텔은 가볍고 크로스일 때 몸에 착 붙는 느낌이랑 바닥이 탄탄하게 잡혀있는게 좋았지만 핸들을 잡았을 때 그립감이 별로고 엄마거 고르는건데도 묘하게 올드한 느낌이라 제외됐고 마들렌은 멀리서만 보고 요청 안 함
반둘은 가볍고 부드럽고 그립감 좋고 크로스일 때 귀여웠고 무엇보다 엄마가 좋아해섴ㅋㅋ 이걸로 낙찰
내가 산 건 20이고 딱 봐도 쁘띠한 사이즈시라.. 25도 생각을 안한 건 아닌데 그 사이즈는 다른 가방이 있기도 하고 데일리로 편하고 가벼운거!를 썼으면 해서 20으로 사 옴 다행히 맘에 들어하심ㅎㅎ
방도는 내건데 잘 안 써서 엄마거에 감아줌 근데 내가 똥손이라 저게 한계임ㅠㅠㅋㅋㅋ
난 루이비통 가방은 에삐랑 모노그램밖에 없어서 앙프렝뜨가 이렇게 부드럽고 가벼운지 몰랐었는데 그 점이 제일 마음에 들면서도 바닥이 쳐질까봐 좀 걱정이 되는데 또 무거워질까봐 이너백 쓰라고 하긴 좀 망설여지고 그르넹.. 바닥에만 깔 수 있는 뭔가 있을지 생각해보는중ㅎㅎ
엄마 가방은 루이비통이 진리래서 언제부터 사드리고 싶었는데 위시(?) 청산해서 기부니가 조타😆😆😆 물론 이거 사느라 내 위시는 바스라졌지만ㅋㅋㅋㅋㅋ 후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