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벼르고 벼르다 산 가방이 도착했거든!
넘 예뻐서 둥실둥실하며 오늘 외출에 개시를 했단 말이지.
집을 나와서, 버스 정류장으로 신나게 걸어가는데 갑자기 툭소리와 함께 가방이 바닥으로 떨어져 내림.
난 가방끈의 버튼 부분이 떨어졌나 했는데...회복불가능한 부분이 떨어져있었음....
환-장.
저기 브랜드명 보여..? 마르니 트렁크백이었어...ㅋㅋㅋ
한두푼짜리도 아니고ㅋㅋㅋ 내가 가방을 휘두른 것도 아니고, 철근을 넣어간 것도 아닌데..왜..도대체 왜?????
마이테레사에서 직구한건데, 일단 홈페이지 문의란에 글 남기긴 했는데, 주말인 탓인지 답변이 없다.
여기 한글로 문의해도 괜찮은거지...?
교환은 잘 해주겠지...아 진짜 짜증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