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1229210839216
발표 결과, 페이커 선수가 2024 올해의 선수로 선정돼 23년에 이어 2년 연속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23년과 24년 '월즈’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해 통산 5회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시상식 무대에 선 그는 "올해를 돌이켜 보면, 서머 시즌까지만 해도 올해의 선수 수상은 상상도 못 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프링 시즌’에는 젠지가 너무 강했고, '서머 시즌에는 젠지와 한화생명이 너무 강해서 힘들다고 생각했다"라며, "그 힘든 시기에 팀원들이 잘 버텨줘서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페이커는 "가족, 회사 동료들, 친구들, 여러분 덕분에 상 받게 됐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