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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대표는 “페이커는 e스포츠 LoL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얼굴이다. 그의 여정은 수많은 승리와 실패, 끈기와 영광으로 가득 차 있다. 수천만 팬과 동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LCK 10회 우승, MSI 2회(2016·2017) 우승, 롤드컵 4회(2013·2015·2016·2023) 우승은 그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임을 증명한다”며 “6월6일 특별 제작한 ‘전설의 전당’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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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미드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사진 | 라이엇 게임즈 |
이상혁은 “초대라는 사실이 매우 뜻깊다. 많은 e스포츠 선수들을 대표해 이 자리에 올랐다고 생각한다. 감사한 마음을 갖고 앞으로 더 열심히 선수 생활에 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11년 동안 많은 분이 함께해 준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나로 인해 영감을 받는 분이 많다는 사실이 내게 더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항상 응원해준 팬에게 감사하다. 다가오는 서머 시즌에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전설의 전당’에 헌액되는 ‘페이커’를 기념하기 위해 트로피와 함께 그의 e스포츠 경력을 기념하는 게임 내 콘텐츠, 스킨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메르세데스 벤츠가 후원사로 참여한 ‘페이커’ 헌정 필름을 6월 중 공개하며 특별한 예술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페이커’를 위한 맞춤 제작 메르세데스 AMG SL 63도 특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