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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멜론이랑 한 30분전쯤에 통화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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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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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g.theqoo.net/dXIQN

30번 넘게 전화해서 5분 넘게 기다려서 받았음..

남자 이xx상담원이 전화받았고
연결되자마자 멜론뮤직어워드 때문에 전화했는데 
당신들이 들려줄 수 있는 입장이 뭐냐고 물었어
덬들이 알려준 거랑 똑같은 말 하더라

다 듣고나서 지금 상담원 본인께서는 외부=내부가 같은데도 불구하고 내부의 집계방식 때문에 외부에 드러난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는 게 말이 되는 거 같냐고 물었어
그러니까 자기가 해줄 수 있는 답변은 그것까지라고 뻔한 소리를 하더라. 

그래서 됐고 고객센터로서 오늘 수많은 전화를 받았고 팬들이 수많은 설명을 해서 그게 말이 안된다는 걸 충분히 알았을텐데도 불구하고
몇시간째 똑같은 입장만 고수하면서 모르쇠로 일관하는게 고객센터로서 올바른 태도냐고 물었어.
고객들이 납득을 못해서 계속해서 똑같은 의문을 제기한다면 더 알아보겠다던지 혹은 위에 문의해보고 알려드리겠다던지 약속을 하는게 정상아니냐고 
그리고 하다못해 일부상담원들은 목소리가 어린팬이 전화오면 반말을 하거나 한숨을 푹푹쉬는 둥 상담을 진행했다고 하는데
지금 그쪽이 하는 일이 고객센터로서 바람직하냐고 물었더니 말이없더라.

그리고 데이터가 상이하다는 말은 이중차트라는 거냐, 
내가 당신네들 기사를 찾아보니 막대한 빅데이터를 분석 하는 여러가지 시스템과 프로그램 도입 노력 끝에
실시간으로 모이는 데이터를 정제해서 실시간 차트를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연간, 월간, 주간 차트 외에 고객 맞춤형 추천 등을 할 수 있다고
홍보했던데 그런시스템을 갖춰놓고 제공하는 차트가 지금 우리가 눈에 뻔히 보이는 걸 뒤집을 만큼 누적사용량이 차이가 난다면 
이건 차트 조작을 했다는 걸 시인하는 거냐고 물었어
그랬더니 또 말이 없더라.

어차피 대답 못할 거 알았기 때문에
당신네들은 그걸 가지고 공정한 차트니, 차트를 기반으로 한 공정한 시상식이니 홍보를 했고 시상식을 개최하는 입장에서 유료 구매를 조장하지 않았냐고 말했어. 
팬들은 공정한 시상식이라는 타이틀을 믿었기 때문에 외부로 드러난 멜론이 제공한 차트를 보고, 분석하고
좋아하는 가수의 수상을 위해 음원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스트리밍권을 구매하거나 혹은 유료회원에게 제공되는 투표권을 더 제공받기 위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고, 당신들은 지금 다름아닌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다고 말했어. 또한 더불어서 이건 소비자들에게 공정성을 담보로 허위과장광고를 한 꼴이기 때문에 공정위에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건으로 고발을 진행하겠다고도 알려줬음. 

또 오늘 계속해서 수치를 공개하라는 데에 기밀이니 선례를 남기니 하면 안된다고 했는데 그게 공식입장이냐고 물었더니 그렇대.
데이터가 다를건 없지만 기밀이라 알려줄 수 없대.
그래서 나도 회사일을 하는 입장인데 돈내고 차트를 받아보는 유료고객한테 제공하지 못할 데이터라는 기밀이 어디있냐고 다시 되물었음. 
내가 그쪽 회사 조직도를 달라고 했냐 내부 임원 명단을 달라고 했냐 회계장부를 달라고 했냐고 물었더니 말이없더라.
진짜 이게 기밀이라는 그런 어수룩한 말로 속일 수 있을거 같냐고. 
아이돌 팬이라고 지금 어리다고 무시하는 거고 적당히 말해서 무마될거 같다고 생각하느냐, 
그래서 상담원들 태도가 지금 이모양이냐고 하니까 그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하더라. 
그래서 우리는 유료로 구매를 했고 그걸 기반으로 반영되는 차트에 대해서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고객이고, 
내가 당신들 데이터가 납득이 가지 않는다면 그걸 제공해줘야되는게 맞다고 했어. 

그걸 당신이 결정할 수 없을테니 이걸 결정할수 있거나 그 내용을 본사에 전달할 수 있는 담당자가 나한테 다시 전화를 해달라고 하니까
번호 남겨달라고 해서 내 번호 남겼어. 

끊기 전에 마지막으로 
상담원분도 전화많이 받고 고생스러운건 알지만 다시 한번 오늘같은 상담태도로 팬들 상대한다면 
차트조작이나 사기혐의로 멜론차트 뿐 아니라 멜론 고객센터 자체에 대해서도 별도로 행동을 준비하겠다고 했어. 
지금 언론사에도 계속 제보를 넣고 있고 소보원 등 기관들이랑도 소비자로서 행동을 계속 하고 있는 중이니까 그렇게 알고
어차피 장기전이고 우리는 내일도 전화할거다, 당신들이 잘못된 선례를 남기기 싫듯이 우리도 절대로 잘못된 선례를 남기지 않기 위해 계속 고객센터에 전화할거니까 그렇게 아시라고 했음. 그러니까 다시한번 사과드리겠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음. 

내일 팀장급이랑 전화오면 다시 후기 남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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