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느질 초보자'를 위한 양말로 옷 만들기 3탄]
- 아가의 외출을 책임지는 따수운 망토! : 양말 한 켤레로 망토 만들기
<들어가기 전! 기본지식을 알아보자>
▶ 준비물
1. 실 : 양말 색깔에 맞는 실을 준비 (수면양말의 경우 구멍이 큰 편이라서 약간 굵은 실이 필요함 / 얇은 실인 경우 여러겹을 겹쳐서 사용)
2. 바늘 : 이 역시도 약간 굵은 바늘로 준비 (실과 바늘의 경우 천의 재질에 따라 유동적으로 선택하면 됨)
3. 다리미 : 양말의 특성상 시접부분이 말릴 수 있으므로 준비, 접착테이프 사용시 필요 (다리미질 시에 덮을 면으로 된 천 준비/수건도 됨)
▶ 수면양말의 재질에 대한 이해
1. 수면양말의 장점
- 겨울옷 분위기를 내기 좋음
- 구하기 쉽고, 싸다.
- 실이 길어서 바느질을 대충 해도 티가 안남
2. 수면양말의 단점
- 자르는 순간 천쪼가리의 무차별 공격을 받게 됨 : 엄청나게 떨어지는 천부스러기가 발생함
- 자르면 올풀림이 심함
3. 수면양말 선택시 참고사항
- 무늬가 있는 경우 만들어진 다음의 밸런스를 생각해보고 고른다.
- 초보의 경우 줄무늬가 있는 스타일을 추천함 : 바느질할때 줄 맞추기가 쉬움
▶ 바느질 방법
1. 기승전박음질
- 박음질 하나면 대부분 해결 됨 : 박음질을 선호하는 이유는 탄탄하기 때문임
2. 감침질
- 올풀림을 방지할 때 사용
▶ 이전 강좌 : 바느질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는 천으로 만들기 참고
1. 양말로 옷만들기
http://theqoo.net/exo/159729623
http://theqoo.net/exo/163520628
2. 천으로 옷만들기
http://theqoo.net/exo/159764072
1. 양말 준비하기& 분해하기
- 양말은 도톰한 수면양말로 준비한다. : 원하는 질감에 따라서 앙고라나 니트 느낌도 괜찮음
- 가장 주위 할 것은 양말의 사이즈임 : 후드부분을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발목이 긴 양말로 선택해야 함
- 양말을 네 부분으로 자른다. : 아래 그림 참조 (줄무늬도 똑같이 잘라준다.)


2. 후드 부분 만들기
- 양말의 윗부분인, 밴드 부분(발목부분)을 잘라서 편 후 두 장을 겉면끼리 겹치게 놓는다. : 대부분 바느질시에는 겉면끼리 놓는다. (항상 주의)
- 아래 그림처럼 발목 부분이 얼굴로 가도록 놓는다. : 발목 부분에 신축성이 있고, 마무리가 되어 있어서 따로 정리할 필요가 없이 편함
- 머리 모양에 맞게 살짝 잘라준다. : 각 인형의 머리통에 맞게 머리에 대보고 넉넉한 시접분을 두고 크기에 맞게 자른다.
- 나의 경우 : 20센티 인형의 뒤통수 부분은 대략 2센티 정도 잘라냈고, 30센티 인형은 안 자르고 진행함 (각 인형마다 얼굴이 다르니 꼭 대볼 것)
- 자를 때 주의점 : 얼굴에 충분히 덮히도록 후드를 만드는게 더 귀엽다고 생각되니 너무 많이 자르진 말 것
- 단, 생각보다 많이 잘랐다고 낙담하지 말 것 : 양말은 아주 잘 늘어나는 소재이니 크게 걱정할 것 없음
- 자를 때 머리모양을 생각해서 빨간선처럼 약간 동글게 잘라주는 게 좋음
- 아래 사진처럼 시접부분을 두고 박음질로 연결한다. : 목에서부터 얼굴까지 한번에 쭉 연결해서 박음질로 박아주면 됨
- 아래부분 즉 목 부분의 경우 바느질을 하면 자르기 어려우니까 미리 씌여보고 시접부분을 뺀 부분은 아래 부분도 잘라주고 바느질 한다.

- 바느질을 시작할 때는 아래 사진처럼 좀 안쪽에서 시작해서 1번방향으로 갔다가 다시 2번 방향으로 쭉 해주는게 좋음
- 수면양말이 올이 잘 풀리는 성향이 있어서 이렇게 가장자리는 두번 바느질로 튼튼히 해 주는게 좋음
- 잘 모르겠다 싶으면 걍 편한대로 해도 됨 : 이건 참고사항일 뿐

- 얼굴 부분은 바느질이 끝날때 얼굴쪽에서 매듭짓지 말고, 끝까지 바느질을 했다가 안쪽으로 다시 되돌아서 바느질 한 다음에 끝내주면 더 좋음
- 아래 사진처럼 1번방향으로 쭉 바느질 했다가, 2번 방향으로 한번 더 가서 화살표가 끝나는 방향 정도에서 매듭을 지어주는게 좋음
- 얼굴쪽에서 바느질이 끝나버리면 그 매듭부분이 모자 씌울때 바깥으로 빠져나올 수 있어서 안 이쁠 수 있음

- 바느질 한 후 씌여 본 모습

3. 몸통 부분 만들기
- 몸통 부분이 될 부분을 잘라서 펴고, 두 장을 겉면끼리 맞댄 다음 꼬맨다.
- 꼬매서 펴면 아래 두번째 사진처럼 됨
- 이때 인형의 몸 길이에 따라 몸통의 길이도 달라지니까 시접분을 넉넉히 생각한 후에 원하는 길이에 맞춰 자른 다음에 꼬맨다.
- 가운데를 이어서 꼬맨 이후에는 자르기 어려워짐
- 시접분은 후드와 연결 될 윗부분과 아래 단정리를 해야할 아래부분이 있다는 걸 명심할 것
- 길이가 생각보다 길어졌을 땐 아랫단을 정리할때 시접을 좀 넉넉히 접으면 되니 걱정 말 것


4. 후드부분과 몸통 부분 연결하기
- 후드 부분과 몸통 부분을 겉면끼리 맞추고 서로 같이 꼬맨다.



- 이때 후드 부분과 몸통 부분을 맞출 때 아래 빨간 선 부분이 서로 일치해야한다.
- 저 부분을 맞춘 다음 시침핀으로 고정한 후에 바느질 할 것을 추천함


- 반 정도 꼬맨 후 뒤집어 본 결과

- 다 꼬맨 후의 안과 밖



5. 시침질 해주기
- 수면양말은 올풀림이 심해서 천쪼가리가 엄청 굴러다님 : 올풀림방지를 위해서 시침질을 한번 해주는 것이 좋음
- 아래 체크한 부분을 대충 시침질로 올풀림을 해준다. : 가위로 자른 부분은 한번씩 다 해주는게 좋음
- 처음에 해주는 것도 상관은 없으나 이 단계에서 하는 이유는 처음에 해놨다가 천을 자를 일이 생기면, 시침질 한게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임
- 처음에 재단이 완벽한 상황에서 시작하는 더쿠들은 걍 처음에 시침질을 해줘도 됨
- 시침질시에 너무 실을 잡아 당기지 말 것 : 그럼 천이 쭈글쭈글해짐. 적당히 잡아 당길 것
- 시침질 간격은 너무 넓지 않게 한다. : 귀찮다고 넓게 해버리면 하나 마나 함

6. 아랫단 정리하기
- 줄무늬의 경우 단에 맞춰서 접어서 아래를 박음질로 꼬매준다. : 이때 시접을 넘 적게 주면 말려서 자꾸 뜨니까 좀 넉넉히 줄 것
- 대충 시접으로 줄무늬 두단 정도 주는게 좋을 듯함
- 나의 경우 : 한단 (핑크색 한단)으로 했는데, 자꾸 떠서 접착테이프로 한번 정리해줬음 (위 사진과 아래 사진의 아랫단을 비교해보면 됨)

- 흰 색의 경우 접착테이프을 이용해 아랫단을 정리했음
- 아래 그림처럼 단을 접어서 얼마정도 접을 것인지 대충 시침핀으로 고정함
- 나의 경우 : 아래 사진처럼 시접단이 넓은 이유는 원래 우주복 스타일로 만들려고 했던 거라 시접분이 많은 것임 / 이정도로 많이 할 필요 없음

- 접착테이프를 시접부분에 집어 넣어줌 : 접착테이프는 위에 참고글 중 천바느질 1탄 글에 자세히 설명 되어 있음
- 사진을 자세히 보면 하얀색 천같은게 보이는데 이게 접착테이프임
- 넣고 시접을 접은 다음 다림질을 해주면 됨

- 다림질 후의 모습

7. 앞부분 정리하기
- 시접분을 안으로 접은 다음 아래 사진의 검은 선 부분을 박음질 해주면 됨
- 이 때 하얀것과 줄무늬의 경우 시접부분의 차이가 많이 나는 편임
- 하얀것 : 시접을 접어서 바느질을 했을 경우 얼굴선과 일자로 떨어지는 라인이 나옴
- 줄무늬 : 시접을 많이 두어 반만 접어서 바느질을 해서 약간 앞으로 튀어나오는 앞모양을 만들어 냄 (이 경우 이 부분에 똑딱이 단추를 달아도 좋음)
- 앞부분을 다 완성한 모습

8. 앞 부분 여밈 리본달기
- 수면양말의 경우 보송보송한 느낌이라서 앞에 묶는 끈은 털실 종류가 좋을 것 같음 : 집에 털실이 안 보여서 걍 천레이스로 달았음
- 적당한 곳에 걍 꼬매면 됨 : 이 부분을 꾸미는 건 전적으로 만드는 사람의 취향임
- 나의 경우 : 집에 볼이 보여서 천레이스에 볼을 달아봤음
- 다만 천을 다 잡고 꼬매면 바깥으로 바느질 선이 보이기 때문에 시접부분에 바느질을 할 것
- 앞부분까지 다 잡아서 꼬매면 더 튼튼하게 달수 있긴 함 : 이렇게 달거면 앞부분에 장식물을 달아서 바느질 선을 안보이게 할 것
8. 동물 귀(머리방울)달기 : 선택사항
- 이 부분은 선택사항임 : 귀를 달지 않아도 충분하고, 귀 말고도 리본이라던가 꽃이라던가 그런걸 달아도 됨 / 취향에 맞추기 바람
- 나의 경우 : 양말의 남은 발가락부분과 발뒤꿈치부분의 천을 이용해 귀를 달아줘 봤음
- 발가락 부분 잘라놓은 것을 편다.
- 발가락 부분안에 발뒤꿈치 부분을 넣는다. : 마치 만두속을 채우는 느낌이랄까?
- 나의 경우 : 작은 20센티 인형은 그냥 발가락 부분만 이용하고, 30센티 인형은 속을 넣어서 크기를 달리 해줌
- 잘린 부분이 모두 안으로 들어가도록 집어 넣고, 손에 동그랗게 말아 쥐고서 꼬매기 시작함
- 기술따윈 필요없이, 대충 구멍을 막는다는 느낌으로 꼬매면 됨 : 꼬매면서 실을 잡아 당기다 보면 동글게 만들어지는 걸 경험할 수 있음
- 꼬매다 보면 아래 같은 모양이 나옴 : 이 정도 나오면 동그란 모양을 좀 잡아주면서 꼬매기 마무리 하면됨
- 꼬매 부분이 딱딱하고, 실매듭이 보이니 이 부분을 바닥으로 해서 후드에 달아주면 됨
- 양쪽 간격을 맞춰서 꼬매야할 부분에 놓는다. : 이때 줄무늬의 경우는 줄무늬색깔을 보면 대충 자리 잡기가 편함
- 이 상태에서 뒤집은 다음 적당히 꼬매면 됨 : 꼬매면서 종종 잘 꼬매고 있나 체크해 주면 됨

8. 완성과 착샷
- 손바느질의 경우 안에 마무리가 지져분한 경우가 많음 : 시접부분이 덜렁거린다던가 하는 것
- 그럴때는 시접부분끼리 살짝 바느질해서 고정시킨다 거나 해서 정리하길 바람 : 이 부분은 하다 보면 늘어 ^^
- 아래 우리집 애기들이 입은 우주복은 양말로 만들기 2탄인 터틀넥 만들기에서 아래를 좀더 길게 자른 다음에 걍 꼬매서 만든거야

<3번째 글을 마치며! >
▶ 원래는 우주복이 목적이였으나 후드가 좀 크다 보니까 재단을 좀 잘못해서 맞추기 힘들어서 걍 망토로 변경해서 만들어 봤어.
명절이라는 변수로 인해서 후드달린 우주복과 기본티셔츠와 꼬리 구멍있는 바지는 명절이 끝나고야 가능할 것 같아
사진찍어놓으니까 뭔가 되게 복잡한 것 같은데, 양말로 만들기 시리즈 자체가 쉽게 만드는 것에 포인트가 있으니까 보기보다 훨씬 쉬어
그러니 겁먹지 말고 도전하길 바래 ^^
오늘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담에 또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