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미터 양팔 접영을 어느 정도 해내는 단계가 되었을 때
연수반에 넘어감
연수반 가서도 좀 잘 되는 듯하다가
4월쯤이었나 갑자기 접영 자세랑 모든 게 무너짐
정면돌파형이 아니고 회피형이라서
자신감만 떨어지고
접영 포기까지는 아닌데 그냥 거리두기 하는 중이었거든
스노클 끼고 접영 하는 것도 물 들어오고
그런데 어느 날 스노클 끼고 얕게 가는 접영 하니까
호흡도 편하고 뭔가 수월해짐
오리발 끼는 날 접영을 하는데
25미터 풀을 호흡 한 번으로 끝까지 간 거야
뭐지 왜 이러지 싶었는데
오리발 없고 스노클 없는 날도 접영이 좀 뭔가 편해졌어
다른 회원분도 접영 진짜 빨라졌다고 하시더라고
얼떨떨이야
열심히 한 것도 아니고
거의 뭐 내려놓다시피 한 건데
아! 수영에도 내려놓음이 필요한 거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