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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운동취향 졸라 확실한 종목별 찍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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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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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물 개좋아  운동좋아 인간이고 어렸을때 부터 그냥 선수 전향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해

운동을 막 잘한다기보다 뭔가 해야하면 아무 생각없이 그냥 하는 편이라서 연습같은거 꾸준하게 하고

안되는 동작같은거 생기면 원포인트 레슨 받아서 동작같은거 정교하게 다듬는거 좋아하고 

글구..체형이랑 체질이 근육이 원래 좀 많고 잘 붙는 타입이랄까

어깨 넓고 강하고 흉통 크고 허벅지 근육 크고 유연한 편임

 

다만 종목을 굉장히 가리는데 뭔가 달리기 같이 기록을 위해 꾸준히 해야하는 운동들 보다는 경쟁하거나 남한테 퍼포먼스를 보여주는?ㅋㅋㅋ관종형 운동이 잘 맞는 편이야

근력보다는 유산소 빡세게 태우는 발산형? 운동을 좋아한다고 해야하나..

걍 내가 이제까지 해본 운동 대충 말해보면

 

1. 스피닝 

하루에 2세션씩도 했고 엄청 재밌게 함

3년 정도 했는데 강사 하라고 추천 받음

그런데 가르치던 강사님이 재키였는데 다른 스피닝 강사로 바뀌면서 급격하게 노잼되서 그만둠

유산소 태우는거 진짜 최고고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2. 번지핏 

다니던 센터에 새로 생겼길래 6개월 정도 해봄

어려운 자세들이 좀 있는데 그걸 얼마나 나비처럼 부드럽게 하느냐에 따라서 숙련도가 갈리는 듯

코어가 중요하고 안무하는 느낌도 있어서 스피닝 재밌게 한 덬들은 요것도 재미있을 듯

 

3. 스쿠버다이빙

자격증 딴지는 약 20년 쯤 됐는데 4n 살 넘으면서 장비 들고 다니는게  버거워져서 안한지 몇년 됨

여행 자주 다니고 물 좋아하는 덬이면 꼭 체험 다이빙이라도 한번 해보는 걸 추천해 

바다속이 정말 예뻐서 나 처음 들어갔을때 이걸 이제서야 봤다는게 너무 억울했거든 

다만 꽤나 돈이 많이 들고.. 한국바다 조류랑 시야때문에 쉽지 않아서 해외 나가야 해서 연차 압박 있음

 

4. 수영

한 7년쯤 됐고 지금도 계속 주 2회정도 하고 있음

원래 수영을 할줄 알아서 따로 배울 생각을 안했었다가 코로나땜에 스쿠버다이빙 못하게 되면서 물놀이 하고 싶어서 시작함

무조건 자수를 가야 늘고, 새로운 영법에서 막히거나 혹은 물잡기, 웨이브등 특정 스킬 정교하게 하려면 개인강습 추천

 

5. PT(근력?)

요건 하다가 좀 쉬다가 하다가 쉬다가 반복해서 하고 있는데 그래도 주 1회는 무조건 근력운동 하려고 하고 

되도록이면 트레이너샘이 동작 봐주는 상태에서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오래된 쌤한테 시간 날때마다 그때그때 얘기해서 가고 있어 

전신으로 하지는 않고 거의 하체 위주로 하고 있어 

요즘 무게 치는거 도전하고 있는데 스쿼트 내 몸무게+30KG 까지는 거뜬하게 들수 있음

 

6. 필라테스 

개인적으로는 무게치고 하는 것보다 필테가 더 힘든것 같아 

PT는 동작을 반복하는건데 필라테스는 버텨야 하는 게 많아서 

다만 나는 좀 격한 유산소 운동 쪽을 더 선호해서 필테는 크게 재미 못느끼고 6개월 하다가 그만둠

 

7. 요가

6번과 같은 이유로 수업 3번하고 환불 ㅠㅠ

 

8. 발레

예쁜 옷 입는 재미로 2달정도 했는데 

볼때는 어려운 것 같지 않은데 실제로 해보면 자세하나 잡는 것만으로도 땀나드라

근데 내 성향상 발레 자체는 재미있진 않아서 일단 그만뒀는데 올 겨울에 다시 다닐까 생각중 

주변에 오래한 친구 체형이 정말 예쁘게 다듬어지는 걸 봐서 

 

9. 프리다이빙 

스쿠버 다이빙 안하게 되서 대체제?로 지난달에 시작했어 

모태프렌젤이고 물을 안무서워하다보니 3번수업하고 바로 AIDA2랩 땄구 친구랑 같이 따서 5미터 풀 연습하러 두번정도 갔어

올해 겨울에 동남아 바다 들어가는 게 목표야

솔직히 말해서 스쿠버 다이빙 해본 입장에서는 바다안에서 오래 있을수도 없고 깊이 들어가는것도 아니라서 감흥이 있을까 싶기는 한데 

그래도 스노클만 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해

예쁜 사진 찍는게 목표라면 배워둘만 하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수영배우다 포기하고 못하던 사람들도 프다는 하더라구 물공포증 없애고 싶으면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9. 야구

아부지가 오래된 야구팬인 덕에 어렸을때부터 야구장 가다 보니 나도 야구팬이고

뭐랄까 좋아하다보면 직접 해보고 싶으니까? 진짜 야구 선수출신이 운영하는 아카데미 3개월 정도 다녀봄  (한 10년 전 쯤)

여자가 거의 없어서 쌤이 졸라 신기해하면서 뭐만 했다하면 폭풍 칭찬해가지고 으쓱하면서 다녔는데 

솔직히 공 맞추는 것도 어렵고 이지 플라이 이거 실제로 잡아보면 선수들 좀 대단하단 생각듬 졸!라!!!!!!무서워...

그치만 타고난 어깨가 있어서 여자치고 구속이 70이 넘게 꽤나 잘나와서 그만둘때 쌤이 좀 아까워했음 ㅋㅋㅋ

그만둔 이유는 솔직히 팀스포츤데 사회인 야구팀 들어가기도 ㅎ에바였고 장비나 레슨비가 비싸 

그렇다고 혼자 막 연습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10. 클라이밍

클라이밍 처음에 들어왔을때 원래 신상 운동에 환장해가지고 가서 배워봄

근데 지금은 안그렇다 들었는데 그때는 딱 들어가자마자 클라이밍장 내부에 발냄새가 오지게 나는거야...ㅠㅠ

그떄는 그거 신발을 빌려줬었는데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지..

하다가 헛구역질하고 원래 내가 수학 중에서도 공간 도형 이런거 못해서 

어떻게 올라가야 하는지에 대한 감이 1도 없어서 1번 가고 안감 ㅋㅋㅋㅋㅋㅋㅋ.........

 

11. 크로스핏 

인싸가 아니면 살아남기 어렵다는 말을 들었는데 내가 그 인싸닷! 하고 갔거든 (나 개큰 E 99% 나옴)

분위기 자체는 재밌었는데 내가 승부욕이 강해서 그런지 나땜에 정체되거나 하면 너무 스트레스 받고

다른 사람때메 우리팀이 지는것도 개짜증나는거야 내가 못하는거 걸리는거 증말 짱나구 

그래서 한달 하고 그만둠 사실 가장 큰 이유는 끝나고 맨날 애들이랑 뭐 쳐먹으러 갔다가 살이 쪄서;;

 

12. 플라잉요가

이거 번지핏 하는 센터 근처에 살다가 이사가게 되서 ㅠㅠ 대체제로 괜찮을까 해서 시범 수업 갔는데

어렵고 나발이고 허벅지 끊어지는 고통...진짜 그걸 버티기가 힘들어서 바로 그만둠; 아쉬움 1도 안생김...

 

13. 골프 

작년부터 배우기 시작했는데 나 개인적으로 운동신경이 꽤나 좋은 편이고 자신있었는데 할때마다 자세랑 폼 달라지고 

정타 맞추기 힘듬..근데 오기 생겨서 계속 다니는 중 

임팩트 잘 맞추면 소리 경쾌하고 쭉 뻗는거 보면 스트레스 풀려서 계속 다닐 예정

다만 스크린 연습장 말고 닭장이라고 불리는 곳 가는 걸 추천해. 

 

 14. 스노보드 

애들이랑 강원도 놀러갔다가 우연히 배우게 됐는데 속도감은 재밌는데 추위를 너무 타서 힘들었어

재미는 있는데 가서 손 곱은채로 발 버클 채우고 어쩌고 하는게 진짜 이게 돈주고 고생이란 생각들어서 이젠 아예 안가

 

더 있을 것 같은데 지금 기억나는건 이정도네

올해는 골프에 좀 더 매진할 생각이야.

내가 배우려고 했다가 체력이나 부상 문제로 포기한 운동 : 주짓수, 아이스하키..

내년에 한번 트라이 해보려고 하는 운동 : 서핑, 클레이사격

 

그 웃기긴 한데 진짜로 나이먹고 나니까 한 동작을 여러번 반복하면 확실히 근육이나 관절에 무리가는게 느껴지거든

회복도 더디고 ㅠㅠ

그래서 하고 싶은데 못하는 운동도 생기구..좀 몸을 사리게 되드라. 

다들 건강할때 운동 다양하게 하면서 즐거운 취미생활 잘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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