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닝조끼 (하이드레이션 베스트)
러닝베스트, 하이드레이션 베스트라고 하는 것들의 목적은 이름과 기능에서도 알수 있지만 급수 목적이 큼. 가슴 양쪽에 소프트 플라스크 넣는게 그 이유고. 여기에 수납기능이 있어서 핸드폰 같은거나 에너지젤, 간식같은거 넣고 달릴수 있어서 유용하긴 한데..
사실 이제 막 시작해서 5K, 10K 목표로 하는 시점에선 맞지 않는 용품. 급수 목적이라고 하면 사실 10K 까진 급수 필요 없고, 소지품 넣고 뛸 목적이면 아래 추천할 다른 용품이 더 싸고 유용함.
한여름 습도 쩔고, 기온 높을때는 10K도 급수가 중요하긴 한데 사실 이때는 안뛰는게 제일 좋지 (모닝런 추천) 만약 그래도 급수가 필요하다면 추천템을 봐주세요.
- 러닝워치 (가민, 코로스, 순토)
이거 엄청 좋긴 함. 몸상태 체크하고 운동량에 따라 훈련스케쥴도 잡아주고.
그런데 초보 수준에서는 이런 전문기기말고 스맛트폰 앱들 써도 충분하다고 생각. 런데이가 유명하고, 나이키앱, 얼마전에 나온 아디다스 러닝앱도 운동 제안을 해줌.
폰.. 으로만 뛰는게 아쉬운건 심박 측정이 안된다는건데, 이럴때 대안은 스마트워치임
가민 같은건 러닝에 특화된 기능 중심이라 범용성이 떨어지는데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쓰던 사람들은 많이 아쉬울 수 있음. 디자인도 평상시에 차기엔 조금…
GPS, 심박계 정확도도 이제 스마트워치들과 큰 차이는 아니고 (갤럭시워치는 아직 좀 떨어지긴 하고..) 가민에서도 이런거 다 따지면 가격대가 훅 올라감.
물론 당연히 있으면 큰 도움이 됨. 내가 얘기 하고 싶은건 이제 막 시작할때 꼭 있어야 할건 아니라는 거고. 10k 편안하게 달릴수 있을 때부터. 월 마일리지 100k 이상 찍을 때부터는 강추함.
- 카본화, 경량 레이싱화
황영조 선수님이 말했… 은 아니고 난 사실 신고 싶은거 신는게 맞다고 생각함.
카본화, 보통 대회용으로 신으라고 나오는 200g 근처의 레이싱화들은 무게를 위해 안정성을 희생하는데 그래서 구조적으로 대단히 불안정함. 과장 좀 보태면 양말에 밑창 붙여놓은 수준이랄까.
미드솔은 푹푹 들어가면서 착지시 발목이 흔들리는데 이게 초보 러너들, 근력이 부족하고 인대가 아직 강하지 않은 러너들에게는 발목, 종아리, 아킬레스건에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이야기)
여기에 카본이 눌렸다가 튕겨올라오면서 반발력을 주는데 속도가 빠르지 않다면 (지면 접촉 시간이 길다면) 이게 하체 근육, 관절에 무리를 준다는거.
사실 카본화의 부상유발 이론(?)은 명확하게 증명된 바는 없긴 할거야. 이게 러너의 주법, 근육이나 인대의 차이, 키 몸무게 등등 통계를 내기 위한 변인통제가 쉽지 않기도 하더라고.
중요한건 이제 막 시작한 러너들은 당연히 발목 인대나 근육이 강하지 않을거라 이 시기에는 구조적으로 안정적인 러닝화를 추천한다는겁니다.
최근에는 슈퍼트레이너 러닝화에서 카본 깔고도 안정성도 갖춘 (그리고 무거운) 러닝화도 나오는데 (호카 스카이워드X) 이런건 훈련용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그럼 이제 추천 템들..
- 러닝 벨트
추천하지 않은 러닝 베스트의 살짝 하위 호환이면서 기능은 다 갖추고 있음. 보통 허리에 딱 맞게 핏 해서 입고 그 위로 상의를 입거나, (허리에 자신있다면) 상의 위에 그냥 입더라 (난 절대 못한다 ㅠㅠ)
핸드폰 당연히 수납 가능한데.. 보통 암밴드도 이런 목적으로 쓰지만 달릴때 거추장 스러움은 비교할게 아님. 몸에 딱 붙어서 폰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름.
자동차 키 같은거, 작은 지갑도 가능하고, 아래 추천할 워터 플라스크 작은것도 물론 가능.
중요한 가격은 러닝베스트의 1/3 가격 정도라 부담도 크지 않음.
그리고 대회 나가게 되면 배번표를 상의에 핀으로 꼽는데 이게 구멍내서 싫을 경우. 러능 벨트 중에 앞에 고무 밴드 달려서 배번표 묶을 수 있는 제품도 있음.
+ 지갑, 키, 핸드폰을 넣고 뛰면 땀…범벅이 되는데 이때 사이즈 맞는 지퍼백에 넣고 쓰면 깔끔하게 보관 가능함!
- 소프트 플라스크
급수를 위한 목적으로 물병 들고 뛰면 거추장 스럽고, 물 마시기도 힘들고.
이건 말랑재질에 마시는 방법도 입에 물고 당기고 빨거나 아님 이빨로 앞쪽 살짝 물고 빨아 먹는 방식이라 뛸때 마시지 편함.
말랑, 부드러운 재질이라 위에 추천한 러닝 벨트에 수납도 가능하고, 다 마시면 부피도 줄어서 보관도 편함. 용량도 다양한데 작은건 보통 200ml근처라 짧은거리 급수 목적으로 딱 적당함.
단점은 세척. 전용 세척솔 파는 브랜드도 있긴 하더라.
+ 포도당 캔디
본격적으로 뛰기 전인데 에너지젤 챙겨먹긴 좀 그렇다. 그럼 추천함. 보관쉽고 간편해서 뛰면서 천천~히 녹여먹기도 좋고 그럼.
내가 먹는건 소프트캔디 처럼 씹으면 가루처럼 부서지는건데 그냥 입에 물고 뛰면 자련스럽게 천천히 녹아서 복용이 편함.
+ 용품들 살때 추천하는 곳은 데카트론. 데카트론 한바퀴 돌면 러닝용품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살 수 있지만 가능하면 뒤에 숫자 100 붙은건 비추. 500, 900은 추천. 900은 좀 비싼감도 있어서 500 붙은게 딱 좋긴 함.
+ 러닝벨트나 소프트플라스크는 오니지도 싸고 괜찮음. 단점 : 중국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