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센터에 어리고 키크고 약간 댕댕이상 강사가 있었는데
초급반사람들 몇명이 특히나 강사바라기..누가봐도 강사밖에 안보이는 눈빛으로 수업받더라
강사 로테이션되면 그시간 맞춰서 반 바꾸는것도 많이봤어ㅎㅎ
(이건 나중에 강사 당사자가 말했는데...자기 그때 수업퀄리티 너무별로였대ㅎ 회원들이 따라갈정도로 수업을 잘했던게 아님..)
내가 잘 못할때 수영잘하는 강사보면 멋있어보이는 감정은 나도 느껴봐서 ㅋㅋㅋ
멋있어보이는 그 마음은 알겠는데 시간까지 바꿔가며 수업 따라가는것도 대단하고...
그러다 강사가 센터 그만두니까 갑자기 매일나오던사람이 점점 안나오다 사라지는경우도 많이봄
(물론 다른사정이 있을수도있지만...)
나중에 강사가 말해주길 나이많은 회원님이 너무 수줍게 번호물어보고 밥먹자고해서 힘들었다고도 하더라...ㅜㅋ
정확힌 모르지만 강사가 많이 어린편이라 그분하고 나이가 거의 20살차이는 났을거라면서....
센터 그만두는날 한시간넘게 기다려서 번호 물어보는회원들도 꽤 많이봄 ㅋㅋㅋㅋ
어쨌든 저 강사님은 자기는 관심없어서 회원들이 자기 좋아했던것도 몰랐던 경우도 많았다고는했는데
옆에서보면 다 보이더라... 누가봐도 강사한테 호감으로 대하는 회원님들 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