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의 수영강습 받았어.
초등학교때 수영 좀 배우고 진짜 수영장 근처도 안가다가 간거야 ㅠㅠ
즉, 난 수영에대한 기억이 거의 안난다는거 ㅠㅠ ㅋㅋㅋㅋ
처음가서 20년만에 온거라 기초부터 배우고싶다 라고 말을 분명히 했고
나 말고도 다른분들도 다 오랜만에 10년 20년만에 오신분들이더라고
걍 기초부터하고싶다고했는데 어디까지 배웠냐고 물어보길래 걍 자유형이라고 했어
(영법은 다 했었는데 걍 자유형까지라고 말함 ㅋㅋㅋ)
다들 완전 처음은 아니여서 그런건지 어쩐건지 몰라도 대뜸 킥판들고와서 갔다와보라고..
ㅎㅎㅎㅎㅎㅎㅎ
(20년만이면 걍 처음이라고 봐줘야 되는거 아닌가? ㅠㅠ)
발차기 지적만 받고 다른건 알려주시는게 없었음.
그 후에는 성인풀에 있는 수강생들한테 가서 돌아오지 않으셨어....
50분내내 킥판 뺑뺑이만 돌고 왔는데
집에 오니까 머리가 내내 계속 아픈거야.
검색해본결과 내가 수영할때 숨을 안쉬어서 그런거구나!!! 라고 깨달음 ㅋㅋㅋ
음파음파 알긴아는데 제대로 기억도 안났고 대뜸 가보라는소리 들었는데
걍 바로 숨참고 머리박는거지 뭐 ㅠㅠ ㅋㅋㅋ (당시엔 정말 호흡에 대한게 생각안났어)
유튭보고 호흡법 다시 생각나곸ㅋㅋㅋ 이게 뭐야!!! 싶더라. 왜 안알려줘.. ㅠㅠ
싼값이 이런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어.
사설하고 가격이 거의 4배정도라서 싼데 가자!! 하고 수켓팅도 마침 성공해서
두근두근하면서 갔는데 첫수업은 영... ㅠㅠㅠㅠ ㅋㅋㅋ
한달은 무조건 다니긴할건데 왠지 내 선생님은 유튜브가 될것만같은 너낌..
그래도 샤워시설은 좋더라.. 생긴지 오래된곳은 아니라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