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줬던 팬들의 목소리를 듣지 못한 채로 가수가 되었고, 내가 꿈꿔왔던 무대 위에서, 나를 향한 그 목소리가 정말 궁금했었던 것 같다. 그 소리를 듣게 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되기 전까지의 시간들은 버틴다는 마음으로 지내왔었다. 한 명의 사람으로서, 아직 성숙하지 못하고, 깨짐의 연속이었던 순간순간에 엔진이라는 힘이 있었고 다시 몇 번이든지 뛰었던 것 같다. 진심 어린 편지를 읽을 때면 이런 커다란 마음을 주는 것이 고맙고 대견하다는 마음이 들었다. 인생은 태어날 때부터 바닷속이고, 물속에서부터 헤엄치는 법을 배우기 때문에 어려운 거라는 말을 들었는데 맞는 말인 거 같다. 그치만 엔진과 손을 잡고 같이 헤엄치는 법을 배운다면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지 않을까... 사람은 계속해서 변해야 하고 더 멋있는 내일의 나, 더 큰 내일의 나를 계속 원할 거고, 다른 나를 찾아가며 내가 좋아하는 나, 내가 사랑하는 나로 바꿔갈거다. 그 마음의 중간엔 더 나은 나의 모습을 엔진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항상 있다는 것을 알아준다면 좋을 것 같다.
글도 잘쓴다 표현력도 좋고 엄청 감성적이고 시적이야
작사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