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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ME 「Springtime In You」 특집|멤버와 사시하라 리노 프로듀서가 이야기하는 대망의 1st앨범 (음악나탈리 인터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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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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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2월、=LOVE에 이은 사시하라 리노 프로듀스 제2의 아이돌 그룹으로 선보인 ≠ME。그로부터 5년의 시간을 지나、그녀들의 표현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는 1st앨범 「Springtime In You」가 릴리스되었다。

 

3월 3일에 도쿄・무사시노노모리 종합스포츠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ME 5th ANNIVERSARY PREMIUM CONCERT」를 주야 2공연에 걸쳐 개최、합계 1만 6000명을 동원하는 등、≠ME는 선배인=LOVE에 뒤지지 않을 기세로 아이돌씬을 달려나가고 있다(참조:5주년의 ≠ME、노도의 댄스넘버와 “초절 귀여움 주의보”로 관객 압도!요코아리 포함한 전국투어 결정)。그런 그녀들의 악곡이나 퍼포먼스의 중심에 있는 것이 “청춘”이라는 키워드。힘찬 댄스넘버도 포함하면서、「네 안의 청춘」을 의미하는 타이틀이 붙은 1st앨범 총14곡에도、멤버들이 그리는 “청춘”이 담겨져 있다。

 

음악나탈리에서는 본작의 발매를 기념해서、멤버인 오기 하나、오치아이 키라리、카니사와 모에코、카와나고 나츠미、토미타 나나카、나가타 시오리의 인터뷰와、사시하라 프로듀서의 인터뷰를 2편으로 게재。앨범의 신곡이나、“청춘”이라고 하는 그룹의 아이덴티티에 대한 생각을 잔뜩 얘기해주었다。

 

취재・글 / 콘도 하야토   촬영 / 우에노 루카

https://natalie.mu/music/pp/notequalme10

 

 

< 오기 하나、오치아이 키라리、카니사와 모에코、카와나고 나츠미、토미타 나나카、나가타 시오리  인터뷰 >

 

지금까지 그려온 것이 신곡에 가득 담겨있다

 


──1st앨범의 리드곡 「라스트찬스、라스트댄스」는 상쾌하고 밝은 곡조와、애틋한 짝사랑을 그린 가사의 콘트라스트가 인상적입니다。

 

카니사와 모에코 먼저、저희들에게 있어 소중한 색인 물색 의상을 입고 멤버 전원으로 춤추는 것、그것에 행복을 느낍니다。의상의 원단에 ≠ME라는 그룹명이 프린트되어 있는 것도 고맙고、≠ME가 지금까지의 악곡으로 그려온 한결같이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올곧은 마음의 강함같은 것이 이번 곡에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오기 하나 사시하라상의 가사에는、제 안에 있는 좀처럼 언어화되지 않는 감정을、상상하기 쉽도록 말로 해주고 있는 감각이 있습니다。거기에 저는 노래에 감정을 담기 쉽게 하기 위해서、곡의 주인공의 상대방을 팬쪽으로 바꿔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라스트찬스、라스트댄스」에서는、「너의 전부가 좋아」라는 가사처럼 팬분들도 저의 전부를 좋아해줄까하고 생각하거나、반대로 저는 팬분들 전부를 좋아하는구나 다시한번 생각하면서 레코딩에 임했습니다。

 

카와나고 나츠미 저는 이 곡을 정말로 좋아해서、처음 듣고 가사를 읽었을 때부터 찡하고 오는 것이 있었습니다。「너에게 어울리는 사람일까?」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부분이 마음에 박히고、「비가 온 날의 뻗친 스트레이트」나「수업에 싫증난 표정마저 반드시 잊지 못하겠지」라는 가사부터、좋아하는 사람을 계속 지켜봤다는 것이 전해집니다。그 정도로 좋아하는데、상대에게 마음이 전해지지 않아 포기해버리는게 정말로 안타까워서。하지만 멜로디는 반짝반짝거리고 있는、그 조합이 멋져요。

 

오치아이 키라리 곡조가 굉장히 ≠ME답다는게 저의 첫 인상이었습니다。뮤직비디오에는 웃는 얼굴로 노래하고、반짝반짝 아이돌감이 있는 씬이 있으면、실연송답답게 애틋한 표정으로 노래하는 곳도 있고。최근 싱글이 「안티콘피츄르」「오모와세부릿코」등、“멋있어”나“귀여워”로 휘두른 악곡이었기에、이번엔 새로운 표현에 도전한 감각이 있었습니다。

 

토미타 나나카 짝사랑、실연、그리고“나(보쿠) 시선”이라는 제가 좋아하는 요소가 가사에 전부 들어가 있어서。1st앨범、게다가 결성5주년이라는 타이밍에 ≠ME다움이 넘치는 악곡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이 기쁩니다。

 

 

──선배 그룹 =LOVE가 부르는 실연송은 어른스러운 인상이 있는 것에 비해、≠ME가 그리는 실연송은 청춘감이 있는 것이 특징이네요。

 

오치아이 청춘감이 있으면서、활동 5년째에 들어 어른스러운 표현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지금의 ≠ME이니까 부를 수 있는 곡을 사시하라상은 준비해주신건지도 몰라요。

 

나가타 시오리 이번에、안무는 타케다 마이카 선생님이 담당해주셨습니다。마이카 선생님의 안무는 춤출때「지금、나는 아이돌 하고 있어!」라는 기분이 드는게 굉장히 좋습니다。귀여운 요소가 잔뜩 박혀있거든요。

 

오치아이 카타카나의 「스키」를 손으로 표현한 안무는 팬분들이 꼭 따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의식중에 넘치는 “오모와세부릿코”한 표정

 

 

──MV는「상대에게 전혀 닿지 않는 나의 기분」이라는 테마 아래、가사에 등장하는“나(보쿠)”시선으로、학교의 마돈나들의 시선을 뒤쫓는 영상으로 되어 있습니다。감독을 맡은 나카지마 세이토상은「『“전력의 아이돌 스마일”은 이번엔 봉인해주세요』하고 연출하고 있습니다만、역시 여러분들 아이돌이기에『오모와세부릿코』한 웃는 얼굴이 많아서、웃는 얼굴의 뺄셈이 가장 어려웠습니다」라고 코멘트했습니다만、몸에 배인 아이돌 스마일이 무의식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것일까요?

 

나가타 하나짱이 교실의 씬을 촬영하고 있을 때 모니터를 보고 있었는데、카메라를 향해서 웃는 얼굴이 너무 귀여워서、스탭상이「조금 더 억제해서 가보자」라고 얘기하셨습니다(웃음)。

 

오기 「그건 좋아하는 사람을 향한 웃는 얼굴이야」라는 말을 하셨어요(웃음)。짝사랑 당하고 있는 쪽、곡의 주인공을 그냥 클래스 메이트라고 생각하는 표정을 요구받았기 때문에、상대에게 호의가 있는 듯한 “오모와세부릿코”한 표정은 다른거죠。근데 그게 어려워서、감독님께 몇 번이고「그건 아직 좋아하는 얼굴이야」라는 말을 들으면서 촬영했습니다。

 

토미타 저도 벚꽃나무 아래에서 촬영한 MV의 라스트씬에서 꽤 고전했습니다。“나(보쿠)”를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자신은 다른 사람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어……라는 설정을 세세하게 지도받고 있는 가운데、조금 지나쳐버렸어요。타인감이 나와버려서(웃음)、“내(보쿠)”가 불쌍해져버렸기 때문에、적당히 거리감을 찾으면서 촬영했습니다。이번의 MV를 계기로、멤버 모두 새로운 표정을 얻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물이 채워지지 않은 풀장에서 댄스씬은 어땠습니까?

 

카와나고 MV을 촬영했는데、너무 너무 추운 날이라……바람도 강한 날이었습니다。맨발로 춤췄는데、수영장 바닥도 굉장히 차갑고、자신이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지 모르게 되어버렸습니다。안타까운 표정을 할 생각이었는데、경직된 추운 표정을 짓고 말았습니다。마이카 선생님이「춥다는 표정 하고 있어!」라고 멤버 전체에 얘기했을때、「내 얘기다……! 죄송해요!」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춤을 췄습니다。

 

나가타 그 표정이 안타까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웃음)。

 

 

모든 시간이 대신할 수 없는 “청춘”

 

 

──역시 “청춘”이라는 키워드가≠ME의 표현의 핵이며、=LOVE나≒JOY와 비교했을 때에 떠오르는 제1의 아이덴티티일까요?

 

카니사와 그렇네요。「네 안의 청춘」을 의미하는「Springtime In You」라는 타이틀을 1st앨범에 붙여주신 것이 기쁩니다。팬분들도 ≠ME를 응원하면서 청춘을 느끼고 있을거라 생각하고、저희들 자신도 더운 날이나 추운 날에도 멤버들과 함께 지내면서、「청춘하고 있구나」라고 느끼는 순간이 많이 있습니다。여러가지 세계를≠ME로서 모험하고、그것들 모두가 대신할 수 없는 시간、결국엔 청춘으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그렇게 생각하면、청춘이라는 말 엄청 멋지구나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그런 가운데、≠ME는 올해로 결성5주년을 맞이했습니다。작품의 발매페이스도 그렇고、콘서트의 회장규모도 그렇고、「초특급 ≠ME행」이라는 메이저 데뷔 미니앨범의 타이틀을 구현하는 듯한 스피드로 계단을 올라온 인상입니다。

 

토미타 빨랐고、길었던 5년간이었습니다。그렇게 느끼는건、지금까지의 나날이 짙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정말로「초특급 ≠ME행」이라고 하는 타이틀대로 모두 함께 달려와서 현재의 위치에 도달하고 있습니다만、그건 멤버 한 명 한 명이 마음을 강하게 가지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5주년이라는 단락에 다시 한번 마음을 다 잡고、앞으로는 초특급이 아닌 지금까지 이상의 기세로 활동하면서、팬 여러분들을 두고 가지 않도록 손을 맞잡고 나아가고 싶습니다。

 

오기 많은 분들께서 지지해주신 가운데 맞이한 5주년이네요。「≠ME전국투어2023『We shout "I am me."』」의 투어 파이널 공연으로서 일본 무도관이라는 큰 스테이지에 섰을 때에도 「아직 여기서 만족할 수 없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멤버 전원이 같은 마음으로 계속 높은 곳을 목표로 계속해 나가고 싶습니다。

 

 

음악나탈리 첫 등장、오치아이&카와나고의 매력

 

──오치아이상과 카와나고상은 이번이 음악나탈리의 인터뷰 첫 등장。매회 몇 명씩 인터뷰에 참가하고 있습니다만、이것으로 ≠ME의 멤버 12명 전원에게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ME전원이 등장한 기념도 포함해서、첫 등장의 오치아이상、카와나고상의 매력을 다른 멤버들이 소개해도 괜찮을까요? 먼저 오치아이상에 대해서。

 

나가타 계속 변하지 않는 건、언니감이 있는 것입니다。의지하고 싶어진다고 할까。하지만 묵직하게 버티고 있을 때가 있으면、귀엽게 멤버들과 재롱부리고 있을 때도 있어서、여러가지 일면을 보여줍니다。

 

카와나고 사람의 눈을 보고 얘기해줘요!심지가 단단하기 때문에 의지할 수 있고、언니라는 말이 딱 맞아서、사람으로서 멋지다고 생각합니다。댄스도 춤도 멋져요!

 

오기 「≠ME」(2019년 발표의 ≠ME 첫 오리지널곡)의 MV때부터 생각하고 있는건데、프로페셔널해요。타고난 아이돌로서의 소질이 있어서、표정이나 표현에 관해서 공부가 되는 것이 잔뜩 있습니다。그와 동시에 5년간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시간을 들여서 노력하고 늘려나가는 부분도 있어서、굉장히 존경하고 있습니다。

 

카니사와 「플로어 킬러」라는 키라리 센터 악곡이 있는데、그 타이틀 그대로、플로어를 들끓게 하는 킬러튠이에요。키라리는 퍼포먼스면에서도 토크면에서도 플로어킬러로、회장을 달아오르게 하는 것을 잘합니다。키라리가 춤을 추면、보고 있는 사람의 마음의 열이 단번에 오르고、아이돌스러운 악곡에서는 터질 것 같은 미소를 반짝반짝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여러가지 색깔을 가지고 있으면서、그 전부에 파워가 있어요。

 

토미타 어느 콘서트에서、키라리가 발소리의 SE에 맞춰서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연출이 있었는데、그 날 이후부터、키라리가 가까이 오면 그 발소리가 머리속에서 들리게 되었습니다(웃음)。그만큼 공간을 지배하는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가타 마이크를 들고 있는 모습이 정말 잘 어울리죠。

 

오치아이 기뻐! 마이크를 계속 잡고 있겠습니다!(웃음)

 

──이어서 카와나고상의 매력에 대해서도 부탁드립니다。

 

오기 나츠미는 ≠ME에서 가장 변화된 멤버라고 생각합니다。조금 낯을 가리는 면도 있고、최연소라서 처음엔 모두에게 신경을 쓰고 있어서、이렇게 재밌는 아이일줄은 몰랐거든요。하지만 함께 활동하는 중에、우리들에게 마음을 허락해주게 된걸까라고 느끼고 있습니다。더 재미있는 면을 끌어내기 위해 응석을 더 받아주고 싶어요。

 

오치아이 최근에는 의견을 말해줄 수 있게 되어서、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 기쁩니다。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루고 싶은 것을 제대로 가지고 있는 아이라고 생각합니다。활동을 해 나가는데 있어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분명히 하는 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엄청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카니사와 저는 최연장자라서、6살 차이가 나는데、나츠미는 사고방식이 견실하고、퍼포먼스에 대한 자세도 처음부터 쭉 멋있었습니다。무한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그건 말장난하는건 따로 떼어놓고 말이에요(웃음)。퍼포먼스든 말장난이든 이쪽이 예상하지 못한、나츠미만의 색을 내는 것이 멋집니다。

 

나가타 나츠밍은 보통、대기실에서 분위기를 띄우거나、농담을 하거나、많이 웃고 있지만、진지할 때에는 굉장히 말을 선택하면서 이야기하는 인상이 있습니다。그 때의 시선의 움직임이 좋아서、계속 듣고 싶어지는 말투입니다。

 

토미타 게다가 나치미는 정말로 여동생 기질이라서……。

 

카와나고 그런가!?(웃음)

 

토미타 최근에는 마음을 풀고、모두에게 쭉쭉 다가와준다고 할까、좋은 의미에서 깨어졌다는 인상입니다。팔다리가 기니까、스테이지에 서면 그것이 눈에 띄고、그 갭이 멋집니다。≠ME의 비밀병기같은 멤버라고 생각합니다。

 

카와나고 이렇게 칭찬받을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특집에서는 사시하라상에게도 인터뷰를 합니다만、멤버들은 사시하라상에게 뭔가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까?

 

오치아이 있습니다! 앨범 타이틀 「Springtime In You」의 「me」는 ≠ME에 관련되어 있는걸까라고 개인적으로 해석했는데、그것에 대해서 꼭 알고 싶습니다!

 

 

< 사시하라 리노 인터뷰 >

 

청춘이라는 말에 왜 이렇게도 이끌리는걸까

 

 

──3년전에 =LOVE가 1st앨범을 발매했을 때에도 인터뷰를 했습니다만(참조:=LOVE 「전부、비밀。」특집)、이번에는 ≠ME에 대해서 충분히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ME는 5년전인 2019년2월、=LOVE에 이은 사시하라상 프로듀스 제2의 그룹으로 선보였습니다(참조:=LOVE 자매그룹 「≠ME」탄생、사시하라 리노 「지금까지와는 다른 자신을 경험해」)。지금은 제3의 그룹인 ≒JOY가 메이저 데뷔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만、처음부터 제2、제3의 그룹을 만드는 것을 구상하고 있었던 것입니까。

 

처음에는 =LOVE 프로듀스만으로 필사적이었던 것도 있고、「그럼 다음」이라고 구체적으로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하지만、결과적으로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제2、제3의 그룹을 만들어서。콘서트를 봤을때 느끼는 감동이 정말 그룹마다 전혀 다르거든요。각 그룹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구체적인 이미지의 차이는 무엇인지、라는 걸 취재 등에서 자주 듣습니다만、사실 제 안에서는 뭔가 명확하게 차이를 만들고 있는게 아니라서。프로듀서인 제가 「이 그룹은 이렇게、이쪽 그룹은 이렇게 하자」하고 의식하고 있는 것이 아닌데、울 수 있는 포인트나 감동하는 포인트가 다른 것은 근사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어떻게 “울 수 있는 포인트”가 다른걸까요?

 

우선、=LOVE의 콘서트는 화려함과 표현의 설득력으로 울 수 있습니다。「아이돌은 이런거지」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다고 할까。그에 비해 ≒JOY는 노래를 정말로 잘해서、노래를 듣고 우는 그룹。그런 가운데、≠ME는 「≠ME 5주년 콘서트 『≠ME 5th ANNIVERSARY PREMIUM CONCERT』」를 보았을 때、처음 느껴보는 감각을 느꼈습니다。퍼포먼스에 압도당해서 울어버렸죠。그 규모의 아이돌 콘서트에서 초반 5곡에 쿨한 악곡을 채워 넣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그래도 손님들이 끓어오르고、압도당하고 있는건 대단하구나라고。

 

──그건 5년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죠。결성할 때、멤버 12명에 대해서는 어떤 인상을 가지고 있었습니까?

 

(토미타)나나카라는 개성적인 보컬의 멤버、거기에다(사쿠라이)모모、(카니사와)모에코、(카와나고)나츠미 등、처음부터 노래를 잘 부르는 아이가 많았습니다。그 메인 보컬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멤버들이 모두 애틋한 노래소리의 소유자였기 때문에、그 애틋함과 청춘、아이돌의 반짝반짝함을 맞춰나가는 가운데 지금의 ≠ME가 완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네 안의 청춘」이라는 의미의 「Springtime In You」가 앨범 타이틀로 되어 있는데、=LOVE、≠ME、≒JOY중에서 ≠ME는 “청춘”이 크리에이티브면의 키워드가 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저의 청춘이 언제부터 언제까지였냐는 말을 들으면、그렇게 길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학교생활이 즐거웠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분명 많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누구나 학교생활에서 청춘을 느꼈던 것도 아니고、≠ME의 곡처럼 청춘을 보낸 사람은 사실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도 청춘이라는 말에 왜 이렇게 사람들은 이끌리는지、하는 것이 어떤 종류의 테마인거죠。저는 청춘에 대한 동경이 너무 강해서、그걸 질질 끌고 있는 부분도 있을 수도 있어요。그런 저도 포함해서、≠ME의 곡을 듣고 청춘의 경치를 상상할 수 있는 것은、역시 멤버의 목소리、비쥬얼、전부 포함한 이미지라고 생각합니다。물론=LOVE나≒JOY한테서도 청춘을 느끼지만、≠ME의 곡은、실제로 똑같은 청춘을 경험하지 않았는데도「이런 일이 있었던 것 같아」라고 생각되요。제 안에서、≠ME는 청춘과 연결되어 있는 느낌이 있어요。

 

──그렇군요。확실히 남자학교 출신인 저도、≠ME의 악곡을 듣고 있으면 공학에 다니고 있던 가공의 기억을 다시 생각해보는 감각이 있습니다。

 

모두의 “흔히 있는(あるある) 망상 아이돌 그룹”같죠?(웃음)。실제로 경험은 하지 않았지만、“그런 일 있었지(あるある)”하고 느끼는 청춘을 표현하고 있다。그런 가운데、=LOVE의 1st앨범「전부、비밀。」은 자신들만이 알고 있는 “비밀”과 같은 앨범으로 하고 싶었는데 비해、≠ME는 “모두의 안에 있는 청춘”을 앨범으로 하려고 생각했습니다。앨범에 통일감 있는 테마를 만든다면、역시 ≠ME의 경우는 여러분들이 이미지하고 있는 청춘이라는 키워드가 쾅하고 앞으로 오는걸까하고。

 

 

멤버 모두 정말 근성이 있다

 

 

──≠ME는 청춘송의 애절한 표현이 어울리는 한편、5주년 콘서트의 초반에서 댄스 넘버를 노도의 기세로 밀어부치는 것처럼、걸크러시 느낌이 있는 쿨하고 강력한 퍼포먼스도 특기로 하고 있죠。

 

≠ME는 모두 밝은 아이들입니다。게다가、정말로 근성이 있거든요。프로듀서와 그룹의 관계는 어려워서、멤버를 알면 알수록、멤버를 좋아하면 좋아할수록、「이 곡은 연습이 힘들텐데 그만둘까나」「연습할 시간이 없으니까 댄스는 퀄리티를 떨어뜨려서 제작할까」라는 식으로 어떻게든 생각하고 싶어져요。무리를 해서 멤버들 괴롭히는 것도 싫고、그때 그때 멤버들이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퀄리티의 곡을 이쪽에서 생각해서 제공하는、그런 사고방식이 되기 쉽거든요。하지만、≠ME는 「더 난이도가 높은 악곡을 주세요!」「더 할 수 있어요!」라는 압력이 엄청나요。딱히 직접 얘기하는 건 아니지만、콘서트나 리허설 등、모든 태도를 통해서 느낄 수 있어요。좀 더 다른걸 보여주고 싶고、좀 더 춤추고 싶다는 마음가짐을。그러니까 이 쪽도 사양하지 않고 「더 어렵게 해보자」고 생각합니다。그것이 ≠ME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에=LOVE의 인터뷰에서 ≠ME의 인상을 들었을 때、「부활동감을 느낀다」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LOVE의 멤버들도 ≠ME를 보고、자신들이 경험하지 못한 청춘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운동부의 부활동이 저런 느낌인건가하고。

 

──인터뷰할 때의 분위기도、=LOVE、≠ME、≒JOY의 3그룹에서 상당히 다른 인상이 있습니다。

 

≠ME는 거침없는( ガツガツ) 느낌이었죠? (웃음)。=LOVE쪽이 LINE등에서의 멤버 개인과의 교환은 많아서、「사시하라상、이번엔 이렇게 하고 싶습니다」처럼 전해 오지만、≠ME는 멤버가 뭉쳐서、그룹으로서 「이거 하고 싶어、저거 하고 싶어」하고 얘기하는 이미지입니다。「해외에 가고 싶습니다」「콘서트에서 토롯코를 타고 이런 연출을 하고 싶습니다」든지。

 

──그야말로、≠ME는 예전부터 도쿄돔이라는 꿈을 분명히 얘기하고 있었죠。

 

커다란 꿈을 얘기하는게 무서울 수도 있잖아요。그렇지만、모두 함께라면 무섭지 않다고 ≠ME 멤버들은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혼자서는 그 꿈을 얘기할 수 없지만、멤버들과 함께라면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그리고、팬 여러분을 도쿄돔에 데려가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를 짝사랑으로 끝내고 싶다

 

──여기서부터는 1st앨범 「Springtime In You」의 신곡에 대해서 들어보겠습니다。우선、5주년 콘서트에서 첫 선을 보인 리드곡 「라스트 찬스、라스트 댄스」에 대해서。

 

이 곡은 그럭저럭 오랜 기간、제 수중에 있었어요。「이 곡、언제 발매할까」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평소엔 별로 그런거 안하는데요。이거라고 정하면 쭉쭉 나가버리는 타입이라서。「라스트 찬스、라스트 댄스」는 「안티콘피츄르」(2023년 12월 발매의 8th싱글)때에 타이틀곡으로 할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제 안에서 여러가지 생각한 결과、「지금、청춘의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하는 건 아니야」란 생각이 들었습니다。「이 좋은 곡을 어느 타이밍에 어느 그룹에 주면 좋을까!」란 생각을 하면서 수중에 두고 있었습니다。

 

──어느 그룹의 곡으로 할까하고 고민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까?

 

그렇네요。시기를 불문하고、모인 곡을 항상 듣고 있는 상황에서、어떤 곡에 대해서도 비교적 그 고민은 있습니다。「라스트 찬스、라스트 댄스」는、이 소중한 곡을 어느 타이밍에 낼까하고 신중해졌습니다。좋은 곡이기 때문에 최고의 타이밍에 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ME의 1st앨범은 청춘이 테마이고、리드곡에 딱 맞구나하고。

 

──「라스트 찬스、라스트 댄스」는 봄에 어울리는 산뜻한 곡조와、“나(僕)”시선으로 그려지는 애틋한 가사가 특징으로、그 상반된 2가지 요소가 조합되어서 독특한 정서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ME가 지금까지 발표해 온 악곡과 이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예를 들면、「비밀 인시덴트」(2021년 발표의 메이저 데뷔 미니앨범 「초특급 ≠ME행」 리드곡)에서 그려진 두 사람이 그 이후에 이런 관계가 되어버린 건지도 몰라요。

 

──그렇군요。「비밀 인시덴트」에서는、사랑에 빠진 순간의 심정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물론、들어주시는 분들 각자 자유롭게 해석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라스트 찬스、라스트 댄스」에서는 뭔가 사랑이 끝난 느낌을 쓰고 싶었습니다、≠ME의 곡의 이야기를 짝사랑으로 끝내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네요(웃음)。사랑의 끝이라는 의미도 포함해서、「라스트 찬스、라스트 댄스」는 앨범의 최후에 두었습니다。저의 이미지로는、이 곡의 주인공은 굉장히 촌스러운 사람이예요。그 촌스럽고 풋내나는 부분이、≠ME의 청춘송 같다고 생각합니다。남성일지 여성일지도 모르지만、끈적끈적한 사람으로(웃음)、사랑을 했던 상대와는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이 아닐까나。거기의 해석도 팬 여러분들께 맡깁니다만、아마、곡의 여주인공은 이 사람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그 정도의 사랑을 이렇게까지 장대한 노래로 만들 수 있는 것도 ≠ME다운거죠。

 

 

스트레이트한 「우연 심포니」、세련된 「Marcato」

 

 

──앨범의 첫번째 곡으로 수록되어 있는 신곡 「우연 심포니」는、좋아하는 사람과 같은 반이 된 기쁨을 스트레이트하게 그린 넘버입니다。「라스트 찬스、라스트 댄스」와 대조적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랑이 시작하는 곡으로 “청춘”의 막이 열립니다。

 

「우연 심포니」는 오기 하나와 스즈키 히토미의 더블센터곡으로、이전부터 이 두 사람의 조합의 곡을 쓰고 싶다고 생각했었습니다。두 사람 다、굉장히 상냥해요。멤버들간의 관계성에 있어서도 물론이고、예를 들면 오기짱과 함께 밥을 먹으러 가면 「저、팬 분들이 정말로 좋아요」라는 얘기를 해주고、히토미는 예력이 길기 때문에 팬들과의 관계의 소중함을 굉장히 잘 이해하고 있어요。콘서트 중의 행동도、먼 자리에 있는 팬들에게도 마음을 전하려고 하는 것을 알 수 있고、그렇기 때문에、콜&리스폰스가 되는 노래를 두 사람에게 쓰고 싶었습니다。

 

──오기상도 스즈키상도 왕도 아이돌로서의 파워가 강하네요。

 

그렇습니다。그런 두 사람에게 딱 맞는 파워있고 숨김이 없는 가사를 쓰려고 했더니、이런 스트레이트한 곡이 되었습니다。하지만、이 곡 중에 몇 개 있는 대사 파트중에서、제가 마음에 드는 건 나나카의 대사입니다(웃음)。이것이 나나카에게 있어서 처음인 대사 파트로、본인은 파트를 배정받고서 「에!나야!?」라고 생각한 것이 아닐까나(웃음)。나나카가 센터인 곡이라면、다른 멤버가 말하게 하겠지만、오기짱과 히토미의 센터곡이기 때문에、무리해서 나나카가 대사를 하는 것도 즐겁지 않을까 해서。레코딩한 대사를 몇 개 들었더니 상당히 긴장감이 있는 테이크 투성이여서、그것이 귀여웠습니다(웃음)。

 

──앨범에는、그런 토미타상이 센터를 담당하는 유닛곡 「Marcato」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Marcato」는 세련된 곡이죠。≠ME의 곡은 사비가 확실하지 않은 것이 별로 없어서、멜로디와 사비의 전개를 알기 쉬운 곡이 많습니다。그런 가운데、「Marcato」는「허가하지 않은 Stop it」부터가 사비가 된다고 생각하지만、곡의 키가 되는 멜로디가 그외에도 있어서、그 부분이 재밌다고 생각해서 이 곡을 선택했습니다。지금의 나나카라면 절대로 노래를 잘 불러줄 수 있고、춤도 잘 출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아마、본인도 이런 곡을 부르고 싶었던 게 아닐까나。

 

──토미타상은 초기부터 높은 가창력을 자랑하며、수많은 악곡에서 센터로서 존재감을 발하고 있습니다。「Marcato」의 레코딩에서、인상적이었던 포인트나 성장을 느낀 장면이 있습니까?

 

영어의 파트를 엄청 연습했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룹 안이라면 나츠미가 영어의 뉘앙스를 표현하는 것이 능숙해서、저도 모르게 나츠미나、모모큥에게 영어의 파트를 건네주게 되었거든요。그래서 이번에는 신선했습니다。나나카가 노력해서 대처했다는 것이 팬 여러분들께도 전해질거라 생각합니다。

 

──이 곡은 토미타상 외에、오치아이상、카와나고상、나가타상이 유닛의 멤버로 들어가 있습니다。

 

나츠미한테 귀여운 곡을 부르게 할지、멋진 곡을 부르게 할지、항상 고민하거든요。목소리의 질이나 쿨뷰티한 얼굴을 살려서 멋있는 곡에 참여시키는 경우가 많은데、최연소이고、본인은 귀여운 곡도 부르고 싶겠지 싶어서。모모큥에 대해서도、귀여운 곡도 멋있는 곡도 발라드도 불러줬으면 좋겠고、그런 사치스러운 고민은 항상 있습니다(웃음)。이번에는 이 곡에 나츠미의 목소리를 어떻게든 넣고 싶은 마음이 강해서 유닛에 참가시켰는데、결과적으로 정답이었습니다。목소리가 세련되고、가사의 의미를 읽어 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언제나 전해집니다。「라스트 찬스、라스트 댄스」도 그렇지만、나츠미의 목소리가 좋은 느낌의 애틋함을 자아낼 수 있게 해주는거죠。본인에게는 「다음엔 귀여운 곡도 하자」고 얘기도 하고。노래의 기술이 있어 여러가지 면을 보여줄 수 있는 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저로서도 나츠미의 여러가지 면을 팬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금발도 어울리고、비쥬얼도 세련되어지고 있으니까、앞으로도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애틋한 노래 소리를 곡에 살리고 싶어서 카와나고상을 유닛에 참가시켰다는 얘기인데、오치아이상과 나가타상을 멤버로 선택한 이유는?

 

키라리는 뭐니뭐니해도 춤이죠。아이돌의 콘서트에서 춤으로 함성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키라리는=LOVE、≠ME、≒JOY 가운데 그것이 되는 몇 안되는 아이로、더욱더 성장도 하고 있기 때문에、그 재능을 「Marcato」의 퍼포먼스에서 어떻게 살릴지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제 안에서 조금 기대치가 올라가 있네요(웃음)。시오리도 댄스가 훌륭해서、이 유닛에 넣은 이유도 댄스면을 생각하고 있었는데、노래가 정말로 많이 좋아졌어요。특히 이 앨범의 제작기간동안 그것을 굉장히 많이 느꼈습니다。프리프로에서 녹음한 노래를 들었을 때에 「이런 목소리도 나오는구나!」하고 깜짝 놀라서。「여기를 불러줬으면 좋겠어」하고 생각한 곳이 많아서、노래 파트를 처음 상정했던 것에서 바꾸거나 했습니다。

 

 

데이트 전의 싸움을 그린 「데이트 전야 레퀴엠」、상냥한 여친감을 느끼는 「봄의 연인」

 

 

──계속해서 스즈키 히토미상、타니자키 사야상、혼다 미유키상의 유닛곡으로、스피드감 넘치는 록사운드가 인상적인 「데이트 전야 레퀴엠」에 대해서 들려주세요。

 

가사의 테마를 후딱 쓴 메모가 있는데、그 안에 「데이트 전야」라는 워드가 계속 남아있었어요。언젠가 「데이트 전야」를 테마로 가사를 쓰려고 생각하고 있어서。아마 ≠ME의 결성보다 이전부터 메모안에 있었으니까 몇 년이나 지난 얘기지만、거기서 끄집어내서 「데이트 전야 레퀴엠」을 썼습니다。메모의 단계에서 「데이트 전야」라는 테마와 록이 결합되어 있었는데、좀처럼 그 이미지에 딱 맞는 곡을 만날 수 없었기에、최초에 이 곡의 음원을 들었을 때엔 「아! 이거다!」는 생각이 들어 급하게 메모를 보고、거기에서 곧바로 가사를 썼습니다。자신의 아이디어、악곡、멤버、그 모든 것이 매치되는 순간은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가사에서는 풋풋한 연정이 그려져 있는데、거기에 록을 합치려고 생각한 것은 어떤 이유일까요?

 

데이트전은 여자에게 있어선 싸움이예요。해야 하는 일도 많고、그 정신없는 느낌을 귀엽게 잘 썼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센터를 맡고 있는 혼다상의 목소리가、이 귀여운 록 넘버에 절묘하게 어울리고 있죠。

 

팬 여러분들도 분명 눈치채셨을꺼라 생각하는데、미루텐(혼다)은 노래 소리가 상당히 변해가고 있어서。지금까지는 그녀의 가녀린 느낌의 귀여운 목소리가 그룹안에서 액센트로 되어 있었지만、단단하게 심지가 있는 것으로 변화해왔어요。앨범을 통해서、미루텐과 시오리의 성장을 특히 강하게 느끼거든요。두 사람 모두 창법이 바뀌었구나하고 감동하고 있습니다。

 

──혼다상도 나가타상도、원래는 어림과 여동생감을 느끼는 외모와 노래소리가 특징이죠。

 

프리프로에서 녹음한 멤버들의 노래를 매번 풀로 듣는데、사쿠라이 모모의 센터곡 「모모이로 데이브레이크」때에、그 두 사람의 창법의 변화를 깨달았습니다。배에서 소리를 내어 부를 수 있게 되었구나하고。그래서 「데이트 전야 레퀴엠」에서는 미루텐을 센터로 했습니다。

 

──그리고、거기에 스즈키상과 타니자키상을 더해 3명의 유닛곡으로 했다는 것。

 

히토미는 정말로 주위에 다정하고 시야도 넓고、항상 감사함을 잊지 않는 아이。스탭들로부터도 프로 의식을 평가받고 있습니다。 사야는 언제나 “지금”이 제일 귀엽습니다。깜짝 놀라는 귀여움。그런 사야도 노력을 해서 지금의 위치에 서 있다고 생각하고、히토미와 마찬가지로 굉장히 다정한 성격으로、그 다정함에 심쿵했던 에피소드가 있거든요。전에 ≠ME에 멤버 컬러를 정하자는 이야기가 있었는데、≠ME는 핑크의 이미지가 강한 멤버가 많아。결국 멤버들에게 맡겼었는데、사야가 스스로 흰색을 골라줬어요。그 후에 「흰색으로 해줬구나」하고 개인적으로 연락했더니、「조금 어른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해서、정신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걸 실감했습니다。예전에는 속상한 마음으로 울면서 전화를 한다든지 몇 번 있었지만、스스로 곱씹어보고、생각하고、모두 성장해서 시야가 넓어지는구나하고。

 

──또한、앨범에는 카니사와 모에코짱이 센터를 맡는 유닛곡 「봄의 연인」도 신곡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이 곡은 1980년대나 90년대의 팝의 향기를 느끼는、그리움이 있는 멜로디、사운드가 특징입니다。

 

마츠다 세이코상 같은 느낌으로 하고 싶었습니다。모에코는 「피오니즈」(카니사와 모에코와 토미타 나나카의 유닛곡)와 같은 광기적인 곡도 어울리지만、“모두의 연인”과 같은 안심감이 있어서。자신도 모르게 「P.I.C.」나 「피오니즈」같은 쿨한 곡으로 눈에 띄는 가운데、그와 동시에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상냥한 그녀감을 느껴요。그건 본인에게 표현의 기술이 있어서라고 생각하는데、그 다정한 공기감이 「봄의 연인」에 굉장히 살아있다고 생각합니다。저、이 곡이 꽤 마음에 들어서、아카사카에서 긴자까지 1시간 걸으면서 계속 듣고 있었습니다(웃음)。들으면서 1시간 걸을 수 있는 곡。최근의 ≠ME는 강력한 메시지를 표현하고 있는 곡이 많은데、이런 명랑한 곡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그리고 있다는 점도 드문 일이죠。이 곡은 두 사람이 당분간 헤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안심감이 있습니다(웃음)。

 

──바다로 데이트를 가는 묘사가 있거나、앨범 중에서도 정경이 떠오르기 쉬운 가사라고 느꼈습니다。

 

이미지적으로는 쇼난입니다。「신주쿠역에서 만나기로 함 1호선의 가장자리에 당신이 있어」라는 가사가 있는데、이건 쇼난신주쿠 라인의 홈으로。차를 가지고 있지 않은、1호선의 가장자리라는 알기 쉬운 장소에서 만나고 있는 풋풋한 두 사람을 그리고 있습니다。

 

──「봄의 연인」의 가창 멤버는、카니사와상 이외에、오기 하나상、카와구치 나츠네상、사쿠라이 모모상、스가나미 미레이상의 총 5명입니다。각각의 노래나 표현의 인상도 알려주세요。

 

모모큥은、이제 노래를 너무 잘 부르거든요。프리프로로 녹음한 음원이 도착하면、우선 센터로 하려한 생각한 멤버의 목소리를 듣고、그 후에 절대로 모모큥의 노래를 듣습니다。「월하미인」(카니사와 모에코、카와나고 나츠미、사쿠라이 모모、토미타 나나카로 이루어진 유닛곡)의 때에、모모큥의 프리프로를 듣고 울었다니까요(웃음)。게다가 창법이 변환자재로、「봄의 연인」에서는 가사의 세계관을 생각해서、즐겁게 불러준게 전해졌습니다。너무 귀엽고、표현력이 굉장합니다。

 

──다섯 명 모두 이 곡의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죠。

 

미레이도 “여친 같음”을 느낄 수 있는 멤버이고。이 곡의 주인공은 미레이와 이미지가 가까운 느낌이 들어서。데이트를 위해서 준비하고 신주쿠역으로 향하는 미레이의 모습이 떠오릅니다。그리고、그녀도 소리가 나올 수 있게 되어서、최근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원래 노래를 못한다는 의식이 있었다고 생각하는데、대사 이외의 부분에서도 매혹할 수 있게 되었구나하고。콘서트에서 부추기는 것을 굉장히 잘하는 것도 그녀의 강한 무기네요。창법으로 얘기하자면、오기짱도 창법이 바껴서、더 좋아진 느낌이 듭니다。그룹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성격의 밝음이 잘 나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카와구치상에 대해서는 어떨까요? 다재다능하고、개성이 아주 강한 멤버라고 생각합니다만。

 

머리 염색하고 나니까、비쥬얼이 더욱 귀엽게 되었죠。콘서트에서 얼굴이 비쳤을때 깜짝 놀랄 정도로。지금까지는 크레이지한 캐릭터쪽이 눈에 띄어서。투명감이 있는 미인으로 밀어 주고 싶었는데、그 이상으로 본인의 캐럭터가 너무 강해서、「어떻게 되어 가는거야ー!」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웃음)、최근에 미인의 정도가 한층더 늘어난 인상입니다。비쥬얼과 본인의 성격이 점점 크게 차이가 나는、그 위태로움을 팬분들은 분명 즐기고 있겠구나란 생각을 합니다。

 

──팬 여러분은 물론、사시하라상도 매일 멤버의 성장에 놀라고、감화되고 있네요。

 

멤버들의 긍정적인 태도에 언제나 격려받고 있습니다。여기에 자신이 있는 것이 너무 즐거워서、정말 행복하다는걸 모두 엄청 전해주고 있어요。긍정적이고 근성이 있어서……바로 부활동(웃음)。완전 운동부같아。역시、그게 ≠ME의 좋은 점이예요。

 

 

퍼포먼스를 끝까지 파고들었으면 좋겠다

 


──향후、=LOVE、≠ME、≒JOY 중에서、그리고 아이돌 씬 가운데 ≠ME는 어떤 그룹으로 진화해 나갔으면 좋겠습니까?

 

제가 여러 타입의 가사를 쓰는 것은、그 곡 안에서 살고있는 사람의 감정을 멤버들이 알아줬으면 하기 때문입니다。「나는 나。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을거야」라는 강인함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내일 그 사람을 만날 수 있으니까 힘내자」라는 누군가를 향한 생각만으로 힘내는 사람도 있어。그와 같은 각자의 삶의 방식을 긍정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물론 다른 그룹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만、≠ME에 대해서는 특히 그렇게 느낍니다。인생에 정답은 없다라는 것、모든 사람에게 상냥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있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악곡들을 통해 멤버들에게 전달이 되서、그녀들 자신의 삶이 더 풍요로워졌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이 악곡들을 살려서、콘서트를 보러 오는 사람들에게 파워풀한 스테이지를 계속 보여줬으면 좋겠어요。5주년 콘서트를 보고 새삼스레 느꼈습니다만、≠ME는 퍼포먼스만으로 손님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몇 안되는 그룹이라고 생각합니다。큰 회장의 스테이지에서 손을 흔들어 열광시키는 것이 아니라、노래하고 춤추고 「꺄아ー!」라는 말은 듣는。그거 정말로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앞으로도 그 점을 끝까지 파고 들었으면 좋겠어요

 

──지금의 아이돌 씬에서는 TikTok에서 크게 유행하는 것이 인기에의 첫번째 지름길이자、피해갈 수 없는 필수항목으로 되어 있는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완성도가 높은 퍼포먼스를 만들지 않으면 중장기적으로 인기 확대로 이어지지 않고、단순한 일회성의 “유행”으로 끝나버리고 마는。그 점、≠ME는 과거에 「근데、미루텐이 뭐야?」가 TikTok에서 크게 주목받은 가운데、항상 퍼포먼스로 매료시키는 것에 힘을 쏟고 있는 인상입니다。

 

그건 항상 생각하고 있어서。역시 레코드 회사의 사람과 얘기하다 보면、무슨 일이 있어도 TikTok의 이야기가 되거든요。저로서도 TikTok의 중요성은 알고 있고、물론 곡이 유행하면 기뻐요、인기를 얻기 위해선 어떤 것보다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그곳의 인기를 목표로 하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지만、아무리해도 완전하게 마음이 내키진 않더라구요。TikTok에서 크게 유행할 것 같은 악곡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스테이지 위에서의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TikTok이 계기로 콘서트에 와준 사람이 떠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유행 이상의 파워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그리고 ≠ME의 5주년 콘서트에서、그것을 실현한 기분좋음을 느꼈습니다。새삼스레、퍼포먼스로 이끌려 들어가게 하는건 대단한 것으로、이번 콘서트를 본 사람은 분명히 ≠ME에서 떠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ME가 한층 더 진화를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이것으로 인터뷰는 끝입니다만、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얘기해주세요。이전 멤버들을 인터뷰했을 때에、오치아이상이 「앨범 타이틀 『Springtime In You』안의 『me』가 ≠ME를 뜻하는 것이 아닐까」하고 해석하고 있었습니다만……。

 

아ー! 그렇군요(웃음)。확실히 쟈켓 디자인은 그런 이미지로 마무리되어 있으니까、결과적으로 그 해석이 맞다고 생각하는데、타이틀을 생각할때에는 솔직히 의식하지 않았어요(웃음)。하지만 「me」와 「You」의 양쪽을 포함하면서、「네 안의 청춘」을 의미하는 타이틀로 되어 있는 것은 아름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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