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7/10 피쳐 스카우트 ★3 토모에 히요리 스토리 (등장 : 토모에 히요리, 사에구사 이바라, 시라토리 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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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회
하기 좋은 날
이바라 : 전하, 여기가 오늘의 회장입니다!
히요리 :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어. 내 이름 현수막이 걸려져 있으니까.
그런 것보다 목이 말라. 뭔가 마실 게 있으면 좋겠네.
이바라 : 아차차, 이건 실례! 바로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어떤 걸 마시고 싶으신가요? 미네랄워터, 커피, 홍차, 녹차. 각각 핫과 아이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외의 음료도 괜찮습니다! 어떤 것이든 신속하게 수배하도록 할테니까요!
히요리 : 음~, 뭐든지 좋으니까 적당히 가지고 와 줬으면 하네.
이바라 : 그러면 미네랄워터 드세요! 이쪽의 빨대도 같이 사용하세요!
전하. 외람되지만 제가, 오늘의 진행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전하가 서실 장소는 이쪽입니다.
와 주시는 분들은 바닥에 붙어있는 테이프를 따라 1열로 줄을 섭니다.
히요리 : 그 설명은 필요해? 악수를 하면 되는거잖아, 악수회니까.
이바라 : 지당하신 말씀!
그런데, 전하가 얼마 전에 발매된 CD의 구입자를 대상으로 한 악수회이기도 해서,
단지 손을 잡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없다는 것!
그런고로 전하가 한 사람당 10초 정도 말씀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히요리 : 상관은 없는데, 그렇게 짧아도 괜찮아? 분명『CD 사줘서 고마워』라고 말하는 것만으로 끝나버리겠네.
이바라 : 네, 말씀하신 그대로! 그렇지만, 그 중에는 몇 장이나 사주신 분들도 계십니다.
그 분들은 매수 만큼의 시간을 들여서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히요리 : 매수 만큼이라……. 이런 판매 방식에는 찬성할 수 없지만, 시간은 유한하니까 어쩔 수 없네.
이바라 : 본래는 전하와 같은 실적 있는 아이돌이 실시할만한 이벤트는 아닙니다만, 리서치를 겸해서 기획해 봤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 생각한 변변찮은 기획에 오죽하겠나 싶은 부분도 있겠지만, 협력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히요리 : 협력하는 건 이번 뿐이니까.
팬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어서, 흥미를 가진 것 뿐이니까.
그런데, 리서치 목적이라면 내가 아니라 이바라의 악수회여도 괜찮지 않았을까?
이바라도 충분히 팬을 모을 수 있을테고.
이바라 : 전하께서 저를 평가해주시다니 대단히 기쁩니다!
그러나, 상황의 중심에 있으면 사소한 부분까지는 보기 힘드니까요.
이번에는 객관적으로 보고 분석하고 싶어서, 부디 전하의 도움을 받았으면 합니다!
히요리 : 흠……. 슬슬 의상으로 갈아입어야겠네. 대기실로 안내해줄래? 다음은 옷 갈아입으면서 들을게.
< 1시간 후 >
이바라 : 『와 주신 여러분, 잘 오셨습니다! 오늘의 악수회의 진행을 맡은 사에구사 이바라 입니다!』
『오오! 따뜻한 박수, 정말 황송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의 주역은 제가 아닙니다!』
『그렇죠! 아시다시피, 오늘의 주역은『Eden』이 자랑하는 아름다운 아이돌 『토모에 히요리』!
방금 전보다 더 큰 박수로 맞아주세요~♪』
히요리 : (이바라도 아이돌인데. 사회에 투철하다니, 뭔가 신기한 광경이네.)
『모두들, 안녕! 『Eden』의 지보이자 『Eve』의 리더, 토모에 히요리 라네! 오늘은 내 악수회에 와 줘서 고마워♪』
『모두와 만나는 걸 기대하고 있었어. 짧은 시간이니까 즐겁게 이야기 나누자。그것이 이이히요리……♪』
……다음 신곡? 후후. 낸지 얼마 안됐는데, 성급하네.
바로 발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면 좋겠네! 오늘은 와줘서 고마워……♪
(『하가시(剥がし : 악수회 등에서 제한 시간이 지난 팬을 부스 밖으로 밀어내는 행위 또는 그 일을 하는 스태프) 스태프가 들어오는 건,
15분 정도부터니까. 내가 말하고 있는 분량에는 문제 없는 것 같네.
(모처럼 와 주었으니까, 만족하고 돌아가면 좋겠네. 그것이 이이히요리……☆)
(다음으로 마지막인가, 빠르네. ……어라??)
아이라 : 드, 드디어 내 순서다……!손이 땀으로 흠뻑 젖었어……
히요리 : (『ALKALOID』 멤버랑 꼭 닮았네……아니야, 이건 본인이네。)
(왜 여기에 있는지 궁금하긴 하지만. 악수회에 왔다는 건, 팬으로서 대하는 편이 좋겠네)
안녕. 오늘은 와 줘서 고마워☆
아이라 : 저야말로 고맙습니다(?) 그리고, CD 발매 축하 드립니다!
오늘 악수회 엄청 기대하고 있었어요!
우와아~, 실물이야……!이렇게 얘기할 수 있다니 꿈만 같아요~!
히요리 : 꿈 같다니……. 너도 아이돌이고, 여기가 아니더라도 얘기할 수 있잖아?
아이라 : 그렇지 않아요, 지금의 저는 그냥 팬이니까요! 이번 신곡도 엄청 좋았어요! 특히 마지막 후렴의――
히요리 : (음~. 10분은 이미 지났을텐데……?)
아이라 : ……인터넷에서도 굉장히 호평을 받고 있죠. 팬이 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히요리 : 후후. 자신의 일처럼 기뻐해줘서 기쁘네.
아이라 : 정말요!? 후후,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기뻐요. CD 많이 사길 잘했어……♪
히요리 : (좀처럼 『하가시 스태프』가 안 들어오네. 이바라도 딱히 신경 안 쓰는 것 같고)
(이 애는 대체 얼마나 산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