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히트곡 몇 개 뽑기가 아니라
엔하이픈만의 세계관이랑 서사를 더 단단히 구축하고 확장하는 데 집중했다는 게 보여
뱀파이어라는 제한된 소재를 오히려 더 깊숙히 파고 들어서 이제 진짜 세계관이 아니라 이 팀 색깔로 만든 느낌이었어
진짜 이 컨셉은 우리만 할 수 있어 이런 마음?ㅋㅋ
그리구 사실 나는 멤버들 목소리가 더 듣고 싶은거다보니
나레이션 트랙이 좀 너무 길어서 부담스럽긴한데 ㅋㅋ
결국 스토리라인을 매끄럽게 이어주고 감정과 분위기를 연결하는 장치로서는 좋았다고 생각해
그래서 노래만 따로 듣게 되더라도, 앨범의 전체 흐름을 한 번이라도 경험하면 왜 이 순서대로 나레이션이랑 노래들이 배치됐는지도 너무 이해되고 말야
노래는 늘 고퀄이었지만 이번에도 곡이 다 너무 좋구
멤버들 처음 들어보는 느낌의 가창도 많아서 난 극호야
제목에 쓴 그대로 우리만의 길을 만드는 앨범이라는게 너무 느껴지고
왠지 다음 앨범도 비슷한 느낌으로 구성되려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 죄악 시리즈는 이렇게 계속 3자 나레이터가 나오고, 스토리 흐름에 맞게 노래와 가사가 짜여지고.
예상치 못한 스타일의 앨범이라 처음에 놀랬는데
왜 애들이 그렇게 좋다고 했는지 알겠고,
곱씹어 들어볼수록 더 조아서 주저리주저리 해봄..
대박나자 엔하이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