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알함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안방극장 홀린 내레이션 셋
500 2
2018.12.28 13:39
500 2
https://img.theqoo.net/mEyMS




[TV리포트=박귀임 기자]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송재정 극본, 안길호 연출)에는 안방극장의 몰입감을 높이는 특별한 순간이 있다. 드라마의 촘촘한 서사를 관통하는 현빈의 내레이션이다. 나직한 목소리로 보는 이의 귓가를 울리는 내레이션이 등장하는 순간마다 상상 이상의 반전과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전개 방향, 혹은 캐릭터의 감정을 오롯이 전달하기 때문. 이에 지난 8회 동안 안방극장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내레이션을 되돌아봤다.

#2회 반전 엔딩, “반쯤은 맞았고, 반은 완전히 틀렸다”

언제나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엔딩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켜온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그 시작에는 “이것이 내가 처음 그라나다에 왔던 날의 일이다”라며 AR 게임을 발견하고 장밋빛 미래를 꿈꿨던 모든 일들이 과거임을 알렸던 유진우(현빈)의 내레이션이 존재했다. 정희주(박신혜)에게 “그라나다는 앞으로 마법의 도시로 유명해질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던 모습과 달리 초라한 행색을 한 진우는 “벌써 1년 전 일이다. 1년 전, 내가 희주(박신혜)에게 말했던 미래 예측은 어떻게 됐을까”라며 과거를 회상했고, 이어 열차에 등장한 괴한들과 총격전을 벌인 후 “반쯤은 맞았고, 반은 완전히 틀렸다”는 말을 남기며, 그 의미에 대한 각종 추측을 양산했다.

#6회 이별의 여운, “그렇지만”

미스터리한 죽음을 맞은 후, 게임 속 NPC(Non-player Character, 유저에게 퀘스트나 아이템을 제공하는 가상의 캐릭터)로 돌아와 자신을 공격하는 차형석(박훈)에게 시달리던 진우는 그라나다를 떠나기로 했다. 기묘한 일들이 시작된 그라나다에서 벗어나고, 더는 희주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무엇보다 행방이 묘연해진 게임 프로그래머 정세주(EXO 찬열)를 찾아야 한다는 이유로 바르셀로나행 열차에 오른 진우. “나는 그렇게 겁먹어 도망치듯 그라나다를 떠났다”는 자조 섞인 진우의 내레이션에 이어, 플랫폼을 벗어나기 시작한 열차를 따라 달려오는 희주가 보였다. 진우는 그녀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고, “누구의 마음 같은 건 생각할 여유조차 없었다. 그렇지만”이라는 끝맺지 못한 고백은 시청자들이 마법 커플의 재회를 손꼽아 기다리게 된 대목이었다.

#8회 전하지 못한 마음, “내게 어떤 의미로 남았는지”

서울에서 다시 만난 희주는 진우에게 분노했다. 1년 전, 진우가 보니따 호스텔에 찾아왔던 때의 모든 진실과 “실종인지 잠적인지” 짐작도 할 수 없이 사라져버린 동생 세주의 사정을 알게 됐기 때문. “다시는 찾아오지도 연락도 하지 말라”는 희주의 축객령에 순순히 돌아선 진우는 “언젠가 희주를 만나면 해주려던 말이 있다”고 했다. 혼자만 겪는 악몽 속에서 곁을 지켜줬던 희주를 회상하며, “내가 그동안 거짓 눈물과 변명의 눈물에 얼마나 지쳐있었는지. 그래서 내가 없는 곳에서 나를 위해 울어주고, 내가 잠든 사이에 나를 지켜봐 주던 순간이 내게 어떤 의미로 남았는지”라는 내레이션은 희주에게는 닿지 않는, 그래서 시청자들을 더 안타깝게 한 진우의 속마음이었다.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http://naver.me/GPw34LUQ


기자 주요 나레이션 정리 잘했음ㅋㅋ
나도 저 세개때
특히 확 몰입됐음ㅜㅠ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도브X더쿠💙 [도브ㅣ미피] 귀여움 가득 한정판 바디케어 체험단 (바디워시+스크럽) (50명) 739 05.18 42,4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4,2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57,3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6,5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60,481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512,768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8 25.05.17 1,130,645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3 25.05.17 1,199,119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5/19 ver.) 152 25.02.04 1,797,063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𝘂𝗽𝗱𝗮𝘁𝗲! 123 24.02.08 4,612,61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56,745
공지 알림/결과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ノ =͟͟͞🎟 175 22.03.12 7,077,936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707,044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97,038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8 19.02.22 5,934,19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11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775657 잡담 넷플에서 일드 최애 보는중인데 연기들이 좋네 04:39 52
15775656 잡담 멋진신세계 습스 이것저것 꽤 줬구나 1 04:36 71
15775655 잡담 취사병 메이킹에 행보관이 명순조로 래핑하니까 카메라가 웃느라 흔들리는데 자막이 04:19 75
15775654 잡담 그냥 대군부인은 깊생할수록 도돌이표임 누가 저걸 밀어줬을까 이거 1 04:18 108
15775653 잡담 일본 디플 1위 2 04:09 355
15775652 잡담 상복 없다는 배우들도 나중엔 상 타게 되는거 같더라 1 04:09 119
15775651 잡담 커피 너무 마셔서 잠못자고 차쥐뿔 보는데 봐도봐도 재밌다 2 04:03 80
15775650 잡담 ㅇㄷㅂ 5세훈 미쳤네 3 04:01 326
15775649 잡담 ㄷㄱㅂㅇ 출연배우들 호였는데 진짜 호감도 엄청 떨어졌나봐 4 04:01 386
15775648 잡담 중증외상 백강혁맥모닝~~🥤 2 04:00 29
15775647 잡담 속으로만 생각하지만 정말 인생드 배우들 평범하게만 살아조라... 3 03:50 159
15775646 잡담 어제 군체 빕시에 봉준호 감독도 왔네 1 03:50 195
15775645 잡담 지창욱 skt광고 연출한 돌고래유괴단 감독님 군체 빕시에 초대함ㅋㅋㅋ 2 03:36 196
15775644 잡담 근데 정말 대처때문에 정떨어지는 경우가 많네 4 03:35 395
15775643 잡담 사과만 띨롱 하고 그대로 내보내고 수익 활동 그대로 하는 거 짜증나네 4 03:29 236
15775642 잡담 골드랜드 희주우기 말야 파과같은 깔 기대해도됨?? 3 03:20 104
15775641 잡담 허남준 운동선수 역할도 보고싶다 2 03:18 219
15775640 잡담 멋진신세계 보고싶어할텐데.ㅉ 2 03:13 190
15775639 잡담 도시남녀 사랑법 봤는데 개재밋다.... 3 03:09 186
15775638 잡담 사랑말 병원씬 좋은 자세 나와서 결국엔 이쁜 장면 나온 거 좋아 03:08 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