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586&aid=0000003935
소지섭 쯤’ 되는 톱스타가 미니시리즈에 출연하면 연예계에는 기다렸다는 듯 풍문이 쏟아진다. 으레 이런 것들이다. ‘상대 여배우를 콕 찍어 누구누구로 추천했대’ ‘모 여배우를 단칼에 거절했대’ ‘드라마에서 입은 옷이 어쩌고저쩌고’ ‘스태프에게 말도 안 되는 걸 요구했대’ ‘작가와 사이가 안 좋대…’. 드라마가 끝나기 전까지 확인되지 않는 루머가 넘쳐난다. 덕분에 기자들 모임에선 이곳저곳에서 입수한 따끈따끈 에피소드들이 넘쳐난다.
MBC 수목극 《내 뒤에 테리우스》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소지섭은, 처음부터 끝까지, 담백했다. 에피소드도 훈훈했다. 믿을 만한 취재원에 따르면, 소지섭은 제작진에 상대 배우에 대해 ‘요구 아닌 부탁’을 했다고 한다. “신인배우도 좋으니 연기 잘하는 배우와 호흡을 맞추고 싶다.”
으레 미니시리즈의 주연은 매주 시청률이라는 성적표가 주어지기에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고, 그런 이유로 상대 배우에 민감하다. 그 때문에 연기력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파급력 있는 아이돌 출신 스타나 톱배우, 한류스타, 핫한 라이징 스타를 상대 배우로 요구하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소지섭의 담백한 요구는 신선하게 다가온다.
처음에 소지섭에 비해 인지도 유명세가 아쉽단 반응 많았는데
정인선은 고애린 역 너무 훌륭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연기 잘해줬어
이런 깜짝 캐스팅이 많이 이루어져야 주연진도 넓어지고
좋은 신인배우들이 많이 배출될 거라 생각돼
또 신인들로만 이뤄지면 관심을 못받을 수도 있는데
테리우스가 기존 유명 배우와 깜짝 신인이 호흡을 맞추는 예가 좋은 선례가 되었기를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