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재주 없는 나는 이글이 내맘과 같다 ㅠㅠㅠㅠ 갤 퍼옴




너무 잘 풀어냈어 세계와 연결된 모든 관계들이 딥해졌어

처음엔 후반에 도재와의 서사도 있을텐데
세계한테 비극을 두번이나 줄 필요가 있을까 싶었거든
근데 보니까 알겠어

필요한 회차였고
갓메알이 무슨의미로 쓴건지 조금은 알겠어

세계랑 연결된 모든 관계가 더 딥해졌어
비극이 비극을 목적으로 나온게 아니라

세계와 연결된 모든 인물들의 감정들이
관계에 앞으로 나올 서사에 더 힘실어준...

세계가 가지고 있는 병에 대해서도 더 딥해졌고
그로인해 도재와의 관계도 감정이 더 딥해졌고
유미 은호 그리고 사라까지 관계가 더 딥해졌어

로코라지만 세계가 가지고 있는 병은
인사이드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게 로코랑 접목되면서 조금 가볍게 보여질뻔한 지점을
이렇게 적당한때에 무겁게 눌러주네

보고나니 꼭 필요한 회차였는데 이걸 아주
캐릭간에 관계 감정을 아주 잘 풀어내고 잘 묶어줬어

이제 후반 도재와의 서사와 감정에 대해
뭘 꺼내놔도 그 이상으로 치닫을수 있게...

이제 진짜 제 2막 출발이네 ㅠㅠ


그리고 정말 오늘 엄마랑 연결된 감정들이
그안에 인물간에 감정들과 상황들이

너무 눈물을 위한 신파 오브 신파가 아니고
드라마인데도 현실적으로 담담하게 그려내서
더 오열했다

엄마와의 대화들도
우미은호와의 대화들도
사라가 던지는 대화도
도재와의 대화들도

로코 아니고 그냥 우린 갓메알이 쓰는 장르에
닥치고 따라가면 될거 같아...ㅠㅠㅠㅠㅠ

슬픈데 너무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