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창석명민으로 불륜하고 염병을 떨어서 그렇지
나는 시간을 돌려도 명민명민하고 고창석은 다 기억할 줄 알았는데 명민명민만 기억한 게 좀 의외긴 했지만 너무 고창석캐를 명민창석으로서 더렵혀 놔서 돌아온 창석캐에게
그런 미래 따위 기억에 없는 게 나았을 지도...
그 기억이 있는 채로 돌아오면 고창석이 라미란을 어떻게 봐 죄책감 때문에... 김현주에 대한 감정은 어쩌고...
순수했던 그 감정으로 돌아와야 해피가 되지 아내만 바라보던
김명민이야 사고전부터도 불륜에 더러운 인간이었으니 자기반성하면 그렇다 치는데...
김명민이 기억이 남아있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 그게 아니면 다시 돌아가서 똑같이 행동하고 똑같은 선택을 하겠지
과정이 구려서 그렇지 결말 자체는 순리대로 가고 괜찮은 결말인데 과정이 다 망쳐놓은 드라마
이 드라마 자체가 명민명민이 바껴야만 해결되는 드라마였다고 생각해
그냥 작가가 이리 꼬고 저리 꼬다 보니 결말 놓고 길을 잃은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