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해인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정해인이 다산 정약용의 6대 후손으로서 느끼는 심적 부담감을 토로했다.
배우 정해인은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연출 안판석, 이하 '예쁜 누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해인은 지난 2014년 TV조선 '백년의 신부'로 데뷔해 영화 '임금님의 사건 수첩', '역모', '흥부' 드라마 '삼총사', '그래, 그런거야', '도깨비', '슬기로운 감빵생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이르기 지난 5년간 쉼없이 다양한 작품에서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정해인은 지난 19일 종영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아는 누나였던 윤진아(손예진)와 현실감 넘치는 연애와 이별, 재회를 반복하며 성장하는 연하남 서준희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특히 정해인은 연애를 하며 느끼는 감정적인 어려움을 세심하게 표현하며 연기 인생의 방점을 찍었다.
정해인은 인터뷰 중 "다산 정약용 선생님이 진짜 후손이냐"는 짓궂은 물음에 "진짜 직계 후손이다"고 답했다.
이어 정해인은 "어릴 때는 (다산 정약용의 후손인지) 잘 몰랐는데 크면 서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면서 조심하게 된 것 같다"면서도 "정약용 선생님 이야기가 거론 될 때마다 부담스럽고 폐를 끼치는 거 같아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정해인은 목민심서(조선 후기의 실학자 정약용이 수령이 지켜야 할 지침을 밝히면서 관리들의 폭정을 비판한 저서)를 정독 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목민심서(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 지 1분 여간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정약용은 이뤄 놓은 업적이 많으신 분이다. 물론 제가 하는 일 때문에 언급 되고 비교 되기도 하지만 저는 그분 발끝도 못 따라간다.
그래서 (정약용과 엮여 언급 될 때는) 부담스럽고 폐를 끼치는 거 같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