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이준영(유키스 준)이 이성재, 채시라 등 기라성 같은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준영은 5월 2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연출 김민식, 노영섭) 출연을 앞두고 있다. 이 드라마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50대와 20대, 기혼과 미혼 등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남편 애인과의 갈등, 결혼과 임신으로 나를 내려놓게 되는 현실을 풀어내는 과정을 담는다.
이준영은 극 중 철부지 대학생 한민수로 분해 마초 남편이자 독불장군 파일럿 한상진 역의 이성재와 부자지간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민수는 연인인 정효(조보아 분)와의 사이에서 생긴 아이를 거부하며 방황하는 연기도 선보일 예정. 여러모로 섬세한 감정 연기가 중요한 고난도 캐릭터를 그리게 됐다.
이에 대해 이준영은 최근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첫 작품에 이어 두 번째 작품에서도 영화에서나 가능한 캐스팅의 선배분들과 함께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실 개인적으로 걱정을 많이 했다. 채시라, 이성재, 조보아 등 대단한 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걱정도 많이 했지만 이성재 선배님이 진짜 동생처럼 대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뭐했나', '오늘도 음악방송 가냐'고 물어봐주기도 했다. 얼마 전 SBS MTV '더쇼' 1위 후보에 올랐을 때도 '너네 1등 후보라며. 잘하고 와'라고 응원해줬다. 선배님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다수의 시청자들은 믿고 보는 이준영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첫 연기 도전작인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이수겸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게 대범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받아냈다. ‘이별이 떠났다’를 통해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이준영이 색다른 캐릭터를 통해 ‘연기돌’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굳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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