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현이가 절에 들어가겠다고 머리 자르면서 보자기에 싸던거
그거 6회에서 휘랑 둘이서 언약식 올릴때 입은 옷이야.
언약식 올릴때 자현이가 준 댕기를 휘는 출정 나가면서 손목에 감고 갔고
1회에 살아돌아왔을 때 꼬질꼬질해고 빛 바랜 그 댕기를 여전히 감고 있었고.
3년 후의 상황에서 자현이는 휘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고 알고 있었으니
억지로 하는 혼인을 피해 스스로 머리를 자르고 비구니가 되겠다 했는데
그때 싸던게 그날의 한복이고, 입고 있었던 것이 검은색 옷이고.
이미 자기는 휘의 사람이니 스스로를 미망인이라 생각하고 살았던게 아닐까...
3년후에 휘가 돌아오면서 같이 온 루시개가 자현이랑 워맨스를 보여준다 이런 얘기도 있던데
그러면 둘 사이에서 뭔가 조력자 역할을 해주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아직 풀어낼 얘기가 많아서 타임워프 이후에는 짠내 이상 염전길 걸을거 같다...
모로 가도 해피 엔딩만 나라..
역사 모티브만 따온거 이강은 파멸하고 휘랑 자현이는 꽃길만 걷기를..